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방의회, 반이민 입법 드라이브 ‘시동’

미국뉴스 | | 2025-01-07 17:54:34

절도 범죄 불법이민자, 구금 의무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절도 불체자 구금 의무화’

연방 하원서 법안 통과돼

‘대규모 이민자 추방’공언

트럼프 2기 취임 앞두고

 

연방 하원이 범죄와 관련된 불법 이민자의 재판 전 구금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미국내 불법 이민자의 대규모 추방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을 앞두고 잠재적인 추방 대상 확대에 나선 것이다.

 

연방 하원은 8일 전체회의에서 찬성 264명 대 반대 159명으로 ‘레이큰 라일리 법안’을 통과시켰다. 제119대 의회에서 연방 하원이 개회하고 처음 처리한 이 법안에는 민주당 의원도 4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 법안은 절도, 주거침입 등으로 기소된 불법 이민자에 대한 구금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불법 이민자 문제와 관련, 구금 대상 및 잠재적인 추방 대상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경범죄로 2회 이상 유죄를 받는 비시민권자는 추방 대상이 된다.

 

법안의 명칭은 조지아주에서 지난해 살해된 대학생 레이큰 라일리의 이름을 딴 것이다. 당시 라일리를 살해한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이민자는 상점 절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으나 구금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연방 상원은 라일리의 생일인 오는 10일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라일리 법안은 지난해에도 연방 하원을 통과했으나 민주당이 다수당인 연방 상원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연방 의회에서는 공화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되면서 이번 법안을 비롯한 각종 이민 규제 강화 법안들을 줄줄이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과 8일 연쇄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7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 상원의 내각 후보자 인준, 불법 이민 및 감세 문제를 망라한 메가 법안 처리 추진 등 앞두고 공화 소속 의원들과 교류하면서 내부 단속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회동은 구체적인 전략 및 정책 보다는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대면하는 기회 성격이라고 소식통들은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전했다. 다만 연방 상원이 다음 주부터 내각 후보자 인준에 들어가는 만큼 당의 단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오는 14일 인준 청문회가 진행되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후보자,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후보자 를 비롯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성 비위 등 도덕성 문제, 관련 경험 부족, 정파적 인선의 문제가 제기된 상태다.

 

나아가 트럼프 당선인의 각종 정책 공약을 담은 ‘메가 법안’ 처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능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훨씬 더 깔끔하다면서 ‘메가 법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앞서 친 트럼프인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도 에너지, 세제 개혁, 이민 문제, 부채한도 문제 등을 망라해 담은 하나의 메가 법안을 4월 말까지 연방 의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0~12일께 공화당 내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공화당 하원 상임위원장,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등이 지역구인 공화당 하원의원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메가 법안’에 대한 당내 지지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폴리티코에 전했다.

 

이와 함께 11일 오후로 예정된 캘리포니아 지역구 의원 등과의 면담에서는 주요한 세제 개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캘리포니아 등은 이른바 연방 및 지방정부 세금(SALT) 공제 한도 제한 정책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납세자당 1만 달러인 SALT 한도는 2017년 트럼프 감세안 처리로 도입됐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9월 이 한도를 폐기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나아가 트럼프 당선인은 올해 말 만료되는 자신의 2017년 감세법안에 따른 소득·법인세 감세를 연장 및 일부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양한 하원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입법 과제 추진에 대한 당내 단결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다른 소식통들은 NBC에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이민 전부문 3개월째 제자리
가족이민 전부문 3개월째 제자리

연방국무부, 2월 영주권 문호 발표   가족이민 영주권문호 전 부문이 3개월 연속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12일 발표한 2026년 2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1~4

‘지지정당 없다’45% 역대 최고치

갤럽, 미 성인대상 전화 조사정치성향 민주 47%, 공화 42% 미국의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2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

“미국 생산 자동차 사면 대출이자 세금 공제”
“미국 생산 자동차 사면 대출이자 세금 공제”

연방 재무부 시행 발표연 최대 1만달러 공제2025~2028년 신차 한정상업용 아닌 개인 구매 앞으로 미국에서 제조되는 신차를 구매하면 자동차 대출 이자 페이먼트도 세금 공제를 받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12월 전년대비 2.7%↑관세 영향 아직 제한적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 미 경제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

한미은행, 기술보증기금과 MOU 체결
한미은행, 기술보증기금과 MOU 체결

한미은행은 지난 8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실리콘밸리 지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북미 투자 네트워크 연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트럼프 관세정책 역설’… 물가 보다 일자리 ‘직격탄’
‘트럼프 관세정책 역설’… 물가 보다 일자리 ‘직격탄’

지난해 12월 실업률 4.4%↑기업 채용 위축·투자 급감 ‘대법 판결 불확실성’도 상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일자리가 급감하고 기업 투자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유타

한국 운전면허증 교환 텍사스주 절차 간소화

텍사스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교환 발급받을 때 필요했던 복잡한 서류 공증 절차가 없어져 현지 운전면허를 더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지난 9일 텍사스주 공

카드금리 제한 추진… ‘법적대응’ 불사

JP모건, 모든 방안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상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월가 금융권이 법적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레미

‘관세 플랜B’ 준비한 트럼프… 한미 무역협정도 변수
‘관세 플랜B’ 준비한 트럼프… 한미 무역협정도 변수

■ 미대법, 상호관세 판결베팅시장·주요 외신 패소에 무게행정부, 대체법안 발동 관측 속1,500억달러 환급 놓고 혼란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년 연속 성장

애플·삼성 양강 굳히기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 성장한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