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NASA ‘인류 달착륙’ 2027년으로 연기

미국뉴스 | | 2024-12-06 08:43:22

NASA,인류 달착륙,연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르테미스 3단계 미뤄져

 

반세기 만에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2027년으로 약 1년 더 미뤄졌다.

 

연방항공우주국(NASA)은 5일 기자회견에서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아르테미스Ⅱ)을 2026년 4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ASA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3단계 계획(아르테미스Ⅲ)은 2027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NASA는 올해 11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탐사선을 달 궤도에 보냈다가 지구로 귀환시키는 아르테미스Ⅱ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아르테미스Ⅲ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해 1월 이를 연기해 아르테미스Ⅱ를 내년 9월로, 아르테미스Ⅲ을 2026년 9월로 잡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계획을 또 미루면서 아르테미스Ⅱ·Ⅲ 임무 수행이 각각 7개월∼1년가량 늦어지게 됐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이날 “우리 우주비행사들이 달 착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동안 겪게 될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수행했다”며 이런 실험을 통해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할 오리온 우주선의 열 차폐막 문제에 관한 근본 원인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올해 1월 아르테미스 일정 연기 방침을 발표했을 때도 오리온 우주선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든 바 있다. 당시 NASA는 2022년 12월 아르테미스 1단계로 수행한 무인 우주선 오리온의 달 궤도 비행 임무에서 안전이 우려되는 여러 문제가 발견됐다면서 해당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ASA는 아르테미스 1단계로 우주비행사를 본떠 인체와 비슷한 물질로 만든 마네킹을 오리온에 태워 달 궤도를 비행하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오리온은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실려 발사된 뒤 25일 만에 성공적으로 지구에 귀환했으나, 우주선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기체가 타는 것을 방지하는 열 차폐막이 예기치 않게 그을리고 손상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이 코앞이다.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학기말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그럴 수 없는 시기다. 겨울 방학을 앞둔 마지막 주

"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에 군 동원' 트럼프 구상 반대"
"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에 군 동원' 트럼프 구상 반대"

WP-메릴랜드대 조사 "의회난입사태 관계자 사면엔 반대 66%" 불법체류자 추방에 군을 동원하고, 의회난입 사태 관련자들을 사면하겠다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논

연방정부 셧다운되면…필수업무는 지속·장기화땐 피해 눈덩이
연방정부 셧다운되면…필수업무는 지속·장기화땐 피해 눈덩이

트럼프 집권 1기 때인 2018∼2019년 5주간 셧다운에 경제 피해 30억 달러연말연시 공항 정상 가동…오래 지속되면 운항 축소·긴 탑승대기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벌써 새해맞이 분위기… 타임스퀘어 볼드랍 준비
벌써 새해맞이 분위기… 타임스퀘어 볼드랍 준비

매년 연말연시 뉴욕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새해맞이 볼드랍 행사에 등장할‘2025’ 숫자 전광판이 지난 18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도착했다. 2025 숫자 전광판은 기아의 EV9 차

‘연말 대이동’… 1억2천만 떠난다

프리웨이 교통량 증가 크리스마스와 신년으로 이어지는 연말 할러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연말연시 기간 전국적으로 총 1억2,000만여 명이 장거리

“K-컬쳐 확산에 재외동포 역할 커”
“K-컬쳐 확산에 재외동포 역할 커”

세계한인네트워크 주최한국 국회서 정책포럼“K-무브먼트 승화 발전” 세계한인네트워크가 한국시간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K-무브먼트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제9회 재외동포 정책

“아마존 통해 현대차 편리·신속하게 구매”
“아마존 통해 현대차 편리·신속하게 구매”

검색·구매·픽업 원스톱ATL 등 48개 도시 가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19일 아마존은 애틀랜타를 포함 LA, 뉴욕, 등 미국

대상, 미국서 미슐랭 3스타 '코리 리' 셰프와 김치 출시
대상, 미국서 미슐랭 3스타 '코리 리' 셰프와 김치 출시

산호원 김치[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 '종가'가 한인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셰프 코리 리와 협업해 미국에서 '산호원 김치'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트럼프 어깃장에 ‘셧다운’ 위기 고조

‘부채 한도 폐지’ 요구공화 예산안 막판 변경민주 반대, 처리 불투명 연방 정부의 예산 처리 시한을 앞두고 ‘부채 한도 폐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

트럼프·물가·중립금리 리스크… 파월 “인하 속도 늦출 것”
트럼프·물가·중립금리 리스크… 파월 “인하 속도 늦출 것”

“빠른 인하단계 지나 새국면”내년 말 기준금리 3.9%로 제시미 국채 10년물 다시 4.5%대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8일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