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자들 지갑 열었다

미국뉴스 | | 2024-12-02 09:06:42

블랙 프라이데이,역대 최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년비 3.4%↑역대 최대

온라인 샤핑 14.6% 급증

 

뉴욕주의 한 샤핑몰에서 고객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을 하고 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욕주의 한 샤핑몰에서 고객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을 하고 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년 연말 샤핑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블랙 프라이데이’(11월29일)가 온라인 소매 판매 증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매 업체들은 이같은 소비자 샤핑 열기를 오늘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12월 2일)로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경쟁적으로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 제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추수감사절 다음달인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샤핑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지갑을 더 많이 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방문은 크게 줄었다.

 

지난달 30일 마스터카드 스펜딩플러스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인 지난 11월 29일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판매액 대비 3.4%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소매판매액이 작년보다 14.6% 늘며 소비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오프라인 판매액은 작년보다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소비자의 오프라인 매장 실질 소비는 작년보다 줄어든 셈이다. 다른 정보분석 업체들 분석도 온라인 샤핑이 소비 증가를 주도하고 오프라인 판매가 부진했다는 흐름에 부합했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서비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미국의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108억달러로 작년보다 10억달러(10.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통정보 업체 센소매틱 설루션스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교통량은 작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아침 샤핑몰 문이 열리기도 전에 매장 앞에 긴 줄을 선 뒤 개장과 동시에 ‘오픈런’을 하는 게 과거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지만, 온라인 샤핑이 발달하고 유통업체들이 할인판매 기간을 앞당기거나 연장하는 등 분산하면서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오프라인 매장이 과거만큼 북새통을 이루는 일은 줄고 있다.

 

센소매틱 설루션스는 “소매업체들은 샤핑객 기대에 부응하고자 접근 방식을 변경하고 있으며, 더욱 편리한 샤핑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을 넘어 할인행사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기 소매 업체들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에 문을 열기전 수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우드버리에 있는 우드버리커먼아웃렛에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평소보다 4시간 일찍 개장한 매장 앞에 샤핑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다.

 

전국 할인 매장인 코스코에는 전자제품 등 할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로 북적거렸다.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매장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명품 제품의 경우 전통적으로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 샤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이 때문에 이 기간 매출은 연말 샤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진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 크리스마스 세일로 이어지는 연말 샤핑 시즌은 1년 소매 업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미소매연합(NRF)은 11월 온라인과 오프라인 할러데이 시즌 지출이 2.5~3.5% 증가해 9,795억~9,8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록한 3.8% 성장률보다는 낮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성장률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 의학 리포트전두측두엽 치매 환자 60%가 45~64세에 진단기억력보다 무관심·공감 상실·충동적 행동 먼저우울증·중년 위기로 오인… 진단까지 평균 3~4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초기 이자 부담 낮춰줘고정 대비 1%~2%P 차내 집 마련 위한‘디딤돌’금리 상승 시기엔 위험 모기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변동 금리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개선·보수 공사 계획장기 수선 충당금운영 방식·보험 기록 대부분의 HOA는 향후 3~5년간의 개선 및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워둔다. 따라서 주택 구입 전 HOA가 이들 공사에 필요한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 청소년 대상 신앙 여론조사친구·문화의 기대 사이서 갈등신앙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증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일수록 신앙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전문가 칼럼] 노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메디케어 사기: 일상 속 실제 경고 신호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tional Asia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 메디케어 사기는 명세서에 찍힌 낯선 금액, 한 통의 전화, 혹은 주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프랑스 파리서 팬 3만명과 함께 6년만에 첫 단독 무대공연 중 '기쁨의 눈물'…"여러분, 나,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  돌아온 셀린 디옹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한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