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경합주 해리스 4곳·트럼프 3곳 우세”

미국뉴스 | | 2024-10-25 08:49:02

경합주, 해리스 4곳·트럼프 3곳 우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블룸버그 7개 경합주 조사

 

올해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유권자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박빙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를 결정하는 경합주에서 박빙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와 선거 분석 전망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었던 전국 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진한 것이다.

 

다만 경합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도 나오는 등 승패를 전망하기 어려운 초박빙 판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X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의 투표의향 유권자 1,244명을 상대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대선 여론조사(오차범위 ±2.5% 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 대 49%로 해리스 부통령에 앞섰다. 이 기관의 지난달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 포인트 차로 앞섰는데, 한 달 사이에 역전된 것이다.

 

제3후보인 코널 웨스트와 질 스타인까지 포함한 4자 구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49% 대 48%로 1% 포인트 앞섰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투표의향자의 12%는 여전히 누구를 찍을지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전역의 등록 유권자 1,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47%)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45%)보다 2% 포인트 많았다. 지난 8월 WSJ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는데 이번에는 양상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6~20일 7개 경합주 등록 유권자 5,3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1%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9.1%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8.5%)을 근소하게 앞섰다. 경합주 7곳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니아, 미시간,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에서 각각 박빙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주별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지지율은 ▲애리조나 49.1% 대 48.8% ▲조지아 48.4% 대 49.9% ▲노스캐롤라이나 48.5% 대 49.6% ▲위스콘신 48.0% 대 48.3% ▲펜실베니아 50.0% 대 48.2% ▲미시간 49.6% 대 46.5% ▲네바다 48.8% 대 48.3%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번 대선이 초박빙 대결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대선 후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크립스뉴스와 입소스가 1,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의 62%가 대선 이후가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팬데믹발 가격 급등에 깡통 차량↑트레이드인 4대 중 1대가 깡통60개월~84개월 상환 크게 늘어할부액 기준으로 구입 가격 정해야 무리한 차량 구입으로 생활비에 쪼들리는 ‘카 푸어’

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정원 두 배로 확충 추진
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정원 두 배로 확충 추진

불법 이민자 자녀까지 함께 구금하는 제도도 부활 검토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NBC 방

아시아계 동업자 엽기살인 충격
아시아계 동업자 엽기살인 충격

8만불 채무 안 갚으려 남가주에서 아시아계 동업자끼리 채무 관계를 둘러싸고 엽기 살인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거주 중국계 부부를 엽기 살인한 글렌데일의 중국계

트럼프 취임 앞두고 영주권 문호 전면 동결
트럼프 취임 앞두고 영주권 문호 전면 동결

■국무부 12월 문호 발표취업 2·3·4순위 제자리에가족이민 한발짝도 못나가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전면 동결됐다. 연방 국무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영

공화, 상·하원까지 다수당 확정… 행정·입법부 장악
공화, 상·하원까지 다수당 확정… 행정·입법부 장악

연방대법원도 보수 우위‘트럼프 어젠다’ 추진 탄력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공화당이

소비자 물가 둔화세 멈춰…인플레 우려 다시 고조
소비자 물가 둔화세 멈춰…인플레 우려 다시 고조

10월 전년 대비 2.6%↑7개월 만에 상승률 반등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6%로 둔화세를 멈추고 반등하면서 물가 잡기가 여전히 어려운 과제임이 다시 한 번

트럼프 2기 외교안보 진용 완성… 40·50 ‘충성파’
트럼프 2기 외교안보 진용 완성… 40·50 ‘충성파’

루비오 국무 공식 발표법무엔 극우성향 게이츠국 방 에는 44세 헤그세스관 료 ·장성·네오콘 배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이끌 국무부 장관으로 마르코 루비

스타벅스, 연말 할러데이 컵 출시
스타벅스, 연말 할러데이 컵 출시

시즌 특별 메뉴도 제공 스타벅스가 출시하는 올해 할러데이 컵.스타벅스>  매출 감소로 고전하는 스타벅스가 할러데이 컵과 함께 연말 할러데이 메뉴를 본격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