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경제 ‘노 랜딩’ 하나… ‘빅컷’ 전망 대신 동결설 ‘솔솔’

미국뉴스 | | 2024-10-09 09:24:46

경기 침체,금리 인하 전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기 침체 피한다’ 전망

11월 FOMC 결정에 관심

 

 

 [로이터]
 [로이터]

 

 

9월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급격히 힘을 얻고 있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11월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4%로 봤으며, 동결은 16%로 반영했다.

 

지난 4일 연방 노동부가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하자 11월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전망은 30%대에서 0%로 뚝 떨어졌다. 반면 동결 전망은 2.6%에서 급등했다.

 

금융시장에선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가운데 경기 침체를 피하는 ‘소프트 랜딩’(연착륙, soft landing)을 넘어서 경기가 가라앉지 않는 ‘노 랜딩’(무착륙, no landing) 시나리오를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는 경기가 계속 확장하고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하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TD 증권의 금리 전략가인 얀 네브루지는 “11월에 금리 인하가 있냐 없느냐로 논의가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TD 증권은 아직 11월 0.25%포인트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시티그룹이 11월 0.25%포인트 인하 전망을 내놓는 등 월가 은행들이 속속 0.5%포인트 인하 전망을 포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다만, 시티는 11월 동결에 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시티는 “11월 동결을 위한 조건은 까다롭다”며 “9월 고용지표가 좋았지만 몇달간에 걸쳐서 확대된 하방 위험을 다 없애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대 행사 전 배포한 연설문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면서도 “중앙은행은 신중해야 하고 과도하게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무살렘 총재는 “점진적인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며 “연준의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서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일 연 3.849%에서 4일 연 3.980%로 올랐고 이날은 연 4.025%로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연 4%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31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지난달 빅컷이 성급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CNBC가 전했다.

 

퀀텀 스트래티지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로슈는 “고용시장 상황을 보면 지난달 연준의 빅컷은 어리석고, 대중 인기 영합적이며, 공황 상태 행동으로 보인다”며 “연준이 지표를 판단 근거로 삼는 정도가 과도했고 전략적 견해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을 폭격하는 정도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등 정말 부정적인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더는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 미 경제가 실제보다 취약하다는 인상을 주고, 연준 금리가 실제보다 더 많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를 심어주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밥 파커 수석 고문도 로슈의 견해에 동의하며 “미 경제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침체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고, 물가 상승률은 연준 목표(2%)보다 높을 것이므로 공격적 금리인하 근거는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11월 대선이 다가오고 중동 지역 불안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는 나온다고 CNBC가 전했다. 또, CNN은 이번 주에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연준의 금리 방향에 관한 힌트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시민권자 제한’ 폐지앤디 김 등 20명 발의 연방 의회가 영주권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 등 합법 체류 이민자들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격을 복원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면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가격 쉽게 안 떨어진다’ 공급망 회복에 시간 걸려항공권 당분간 고공행진호르무즈 해협 여전 불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전쟁 기간 급등한 개솔린과 식료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6개 국제 부문서 수상61종 기내 와인 서비스 강길후 대한항공 영국지점장(왼쪽)과 영국 지점 직원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개솔린린솔갯 가격 상승에도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방연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9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구내염 1~2주내 나아져궤양 오래 가면 진료를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대부분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민단속 방해’ 인사들 연방 법무부 대거 기소

연방 법무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단속 작전을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안티파 테러리스트 15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미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해외 자회사에 이윤 몰아줘 세금 회피했는지가 쟁점 미국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가 미국 국세청(IRS)과 200억달러의 세금을 놓고 곧 법정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코카콜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