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위암 환자 90% 겪는 체중 감소… 짠 음식 덜 먹고 채소 많이 먹어야

미국뉴스 | | 2024-10-02 08:37:48

위암 환자,체중 감소,채소 섭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삼성서울·강북삼성·서울대·건국대병원 공동 연구팀

위암 치료 후 추적 관찰 중인 외래 환자 591명 분석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9명 꼴로 겪는 체중감소를 피하려면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신동욱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준희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코호트연구소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4~2017년 사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위암으로 진단돼 치료를 받고 외래에서 추적 관찰 중인 환자 591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위암은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4번째로 호발하는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인구 10만 명당 55.3명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5년 상대 생존율은 77.9%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위암 치료 후 관리만 잘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대다수 위암 환자들이 수술을 포함한 암 치료 후 자연스레 먹는 양이 줄어 살이 빠진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빈혈,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는데다 기존 체중보다 10% 이상 감소할 경우 치료 결과가 나빠지고 재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위암을 치료할 때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591명 중 90.9%의 체중이 감소했다. 그 중 68.7%는 5% 이상, 35%는 10% 이상 몸무게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 후 생존기간(10년 이상)이 길어질 수록 10% 이상 체중이 줄어든 사람의 비율도 늘었다.

 

체중 감소로 인한 문제가 위암 환자를 줄곧 따라다니며 괴롭힌다는 의미다. 연구 참여자의 68.2%는 수술 전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분석 결과 위암 수술 전보다 짠 음식은 덜 먹고 채소는 더 많이 먹은 경우 체중 감소의 위험이 각각 36%, 32% 낮아졌다. 이는 적절한 식습관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앞서 연구팀은 나이가 많고 암 치료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할수록 식습관이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영양(Nutrients)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교육 및 경제적 생활수준이 높으면 위암 수술 후 좋은 식습관을 가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교수는 “위암 수술 후에는 먹는 양이 줄어들기 쉽다. 체중 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식사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소금을 덜 먹고 채소를 늘리는 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억하면 체중 감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위암 수술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이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암수술 후 경과가 오래되신 분들께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시민권자와 결혼 인터뷰 한인 남성 현장서 구금추방명령·불체기록 발목… 이민자‘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등 합법 체류자에 대한 이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4인 가구 월 1,023달러2027 회계연도 새 기준새 근로요건·장벽 강화전국 수급자 500만 감소 저소득층의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연준 15일~16일 FOMC 개최일주일 만에 가능성 급등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도워시 연준 의장에‘시험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TRAC, 올 1~7월 최소 105건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집 사기 더 힘들어졌다30년 고정금리 6.85%월 페이먼트 부담 가중바이어 위축·시장 악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바이어와 전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로이터]  전국 주택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멕시코에 비국적자 2만명 중남미·아프리카 등까지낯선 국가 강제이송 정책“추방자 인권·안전 우려” 플로리다주 탬파 공항에서 추방 대상 이민자들이 쇠사슬을 찬 채 추방 항공기에 오르는

중간선거 투표소에 군·ICE 배치하나

트럼프, 가능성 배제 안 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전 세계 금융권… AI 도입 본격 확산

채용요건 ‘AI 숙련도’ 추가 전 세계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종사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이는 우려도 많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이민법 칼럼] 힘들어진 취업이민 인터뷰

이경희 변호사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인터뷰를 하게 된다. 특히 요즘 인터뷰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마치는지에 따라 인터뷰 이후 영주권을 받는 기간이 달라지기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이란 더는 버틸 수 없어… 핵무기 절대 용납 못해”치솟는 개스값에 성난 민심 겨냥“선거뒤 안정”강조“핵협정 체결 가능성 99.9%”… 협상 가능성도 열어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