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도전(정주영)·품질(정몽구)·혁신(정의선) 현대차 누적 생산 1억대 돌파

미국뉴스 | | 2024-10-01 08:59:03

현대차 누적 생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주영, 울산 공장 짓고 생산

불굴의 도전 독자 엔진 개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누적 생산량 1억 대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967년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선대 회장이 회사를 설립한 지 57년 만이다. 꾸준한 성장을 이뤄낸 배경으로는 집요한 연구개발(R&D)과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꼽힌다.

 

현대차는 글로벌 누적 생산량이 이달 1억 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1억 대 누적 생산의 성과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현대차를 선택하고 지지해준 수많은 글로벌 고객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대차는 과감한 도전과 집요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누적 생산 1억 대의 토대를 세운 것은 정 선대 회장이다. 정 선대 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며 일찍이 통찰력을 발휘해 1967년 현대차를 설립했다. 이듬해 정 선대 회장은 울산에 조립 공장을 짓고 포드의 코티나 2세대 모델을 들여와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는 당시 설립된 지 고작 1년도 되지 않은 자동차 회사가 하기에는 이례적인 행보였다. 이후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를 양산하며 자동차 대중화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정 선대 회장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수준으로 성장했다. 현대차는 1986년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달성하는 데까지 19년여가 걸렸지만 이후 달성 주기는 점차 짧아졌다. 10년 후인 1996년에는 1000만 대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2013년 5000만 대, 2019년 8000만 대를 달성한 뒤 올해 9월 1억 대를 넘어섰다. 57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총 1537만 대가 팔린 아반떼다. 그 뒤로 엑센트(1025만 대), 쏘나타(948만 대), 투싼(936만 대) 및 싼타페(595만 대) 순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꾸준한 연구개발이 높은 생산량을 뒷받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1991년 국내 첫 독자 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에 성공했으며 1994년에는 자동차 생산의 모든 요소를 국내 기술로 제작한 ‘엑센트’를 선보였다. 이후 1996년 현대차 R&D의 산실인 남양연구소를 설립해 현대차 신차와 신기술 등 기술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일찍이 해외 생산 거점을 공격적으로 늘렸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다. 현대차는 1997년 튀르키예 공장을 처음으로 준공한 후 인도 공장(1998년), 미국 앨리배마 공장(2005년), 브라질 공장(2012년), 인도네시아 공장(2022년) 등을 잇따라 설립해 현재 전 세계에서 연간 500만 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의 메타플랜트(HMGMA)와 인도 푸네 공장 등도 최근 가동을 준비하면서 100만 대 생산능력을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경제=이건율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문 끝났다던 버핏의 귀환
신문 끝났다던 버핏의 귀환

뉴욕타임스에 3억 5,000만 달러 전격 투자버크셔 해서웨이, NYT 디지털 전환 신뢰하며 지분 확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신문 산업의 쇠퇴를 예견하며 관련 지분을 매각한

심각한 대졸자 취업난… “컴퓨터 전공했는데도 취업이 안 돼요”
심각한 대졸자 취업난… “컴퓨터 전공했는데도 취업이 안 돼요”

컴퓨터 공학 2번째 높아“코딩 배우면 유망” 옛말전공별 취업 ‘명암’ 뚜렷   #풀러튼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요즘 아들만 보면 답답함을 감출 수 없다. 고등학교 때 우수한 성적

유튜브 1시간 동안 접속 장애
유튜브 1시간 동안 접속 장애

유튜브 홈 화면 열리지 않아미국서 접속장애 보고 30만건 이상유튜브의 모바일과 웹 서비스에서 18일 장애가 빚어지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 모바일과

귀금속 투자 과열 조짐… ‘변동성 주의·몰빵 금물’
귀금속 투자 과열 조짐… ‘변동성 주의·몰빵 금물’

금값 5,000불 뚫자 수요 급증ETF·뮤추얼펀드 투자처 다양거래 ‘숨은 비용’ 꼭 따져보고장기적 관점에서 자산배분해야 금·은 등 귀금속 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지만 변동성과 부수적

성전환 수술 남편이 가족에 총기난사
성전환 수술 남편이 가족에 총기난사

6년 간 가정불화 끝 아들과 전 부인 살해   지난 16일 가정불화에 따른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고교 아이스하키 경기장 앞에서 충격을 받은 주민들이 서로를

제네시스, 제네시스 PGA 후원 연장
제네시스, 제네시스 PGA 후원 연장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후원을 연장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17일 올해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작년 전기차 판매 10년래 첫 감소

세제혜택 종료가 직격탄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 대수가 세액공제 종료 등의 여파로 최근 10년래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브랜드별 판매순위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

레모네이드 1잔 마셨는데… 21세 여대생 심정지 사망

한 여대생이 프랜차이즈 카페의 레모네이드 음료를 마신 뒤 심정지로 사망한 사건이 재조명되며 고카페인 음료 표시 의무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ABC뉴스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 90% 부담’

소비자 가격 동반 상승연은·컬럼비아대 조사 관세는 미국이 아닌 교역국이 지불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관세 비용의 90%를 부담하고

트럼프 불확실성… 달러 투자심리 14년래 최악

펀드매니저들 노출 낮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탓에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투자심리가 14년 만에 가장 비관적인 수준으로 악화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