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습 통해 익사 위험 88% 줄여야
여름이 다가오고 가족들이 태양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하면 물놀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빅 블루 스윔 스쿨(Big Blue Swim School)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크리스 데종(Chris DeJong)은 14세 미만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남아 있는 익사 예방을 돕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영에 대한 데종의 열정은 어린 나이에 시작돼 미시간에서 자랐으며 미시간 호수와 지역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의 수영 경력은 고등학교, 대학에 걸쳐 있었고 심지어 베이징 하계 올림픽 예선 경기에서 마이클 펠프스와 경쟁하기도 했다. 올림픽 꿈이 거의 끝나자 데종은 수영 강습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의 열정과 의미 있는 경력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깨달았다.
데종은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과의 인터뷰에서 “(수영 강습은) 나에게 열정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훌륭한 서비스가 된다”며 “우리 수영 레슨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수영하는 방법,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수영하는 방법, 독립 추진 방법을 배우는 방법, 재미있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아이들이 수영보다는 수영을 좋아하도록 가르치는 방법을 정말로 추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CDC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익사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자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싶다면 정식 수영 강습을 통해 익사 위험을 88%까지 줄일 수 있다고 미국 적십자(American Red Cross)가 보고했다.
데종은 아이들이 물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빠르면 3개월부터 수영 강습을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수영 강습 외에도 SAFER 약어를 공유하여 부모와 보호자가 중요한 물 안전 팁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친구와 함께 수영하고 "물 감시자"(수영하는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하는 그룹 내 성인)를 지정하십시오.(Swim with a buddy)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세요.(Acquire CPR)
▲수중 위험을 찾아 줄이고 줄이세요(find water hazards)
▲기술 향상을 위해 수영 강습에 등록하세요.(Enroll in swim lesson)
▲신속하게 대응하고 긴급 상황 시 911에 전화하세요.(Respond fast)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