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에만 11만 명 기록 갱신
주말 연휴동안 250만명 이용 예상
미전국적으로 4400만명 대이동
5월27일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 주말 연휴를 앞두고 애틀랜타 공항 이용객이 20년래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TSA 관계자에 따르면 메모리얼 데이 주말 동안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25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 수치는 지난 20년 만에 최대 수치이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3일 목요일 오전 8시 이른 시간인데도 TSA 검문소를 통과한 승객이 33,000명에 이르렀으며, 오후 5시까지는 약 8만 966명으로 급증했다.
AAA에 따르면 5월 22~29일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 주말은 미 전국적으로도 총 4,380만 명이 50마일 이상을 여행하며 20년 만에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TSA에 따르면, 23일 목요일 하루 동안 애틀랜타 공항의 TSA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사람은 약 111,000명으로 최대 기록을 세웠다. 24일 금요일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승객이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기록은 2019년 애틀랜타에서 있었던 슈퍼볼이 끝난 뒤 월요일 약 10만4000명의 승객이 애틀랜타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던 종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