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51만명 사전 투표 완료
파니 윌리스 vs 크리스천 스미스
5월21일은 다가오는 11월 본 선거에 나갈 각 정당내 후보들을 결정하는 프라이머리, 예비 선거일이다.
지난 3주간 진행된 사전 선거 및 부재자 투표가 마감됐으며, 조지아 주무장관실에 따르면 5월 17일 기준으로 약 513,000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쳤다. 이와 함께 유권자 중 약 65,000명이 부재자 투표를 마친 상태이지만, 조지아 USPS의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심각한 배달 지연 문제로 인해 부재자 투표는 과거에 비해 상당 부분 저조한 참여가 예상된다.
조지아 주무장관실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가브리엘 스털링은 "부재자 투표 용지를 우편으로 받지 못한 사람은 21일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무장관실은 우편 배달 지연으로 인한 투표 용지 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150명의 추가 직원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21일 선거일에는 사전 투표와는 달리 반드시 지정된 선거 장소로 가서 투표해야 하며,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는 투표를 할 수 없다. 또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예비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경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파니 윌리스 현직 풀턴 검사장과 도전자 크리스천 와이스 스미스 변호사와의 빅매치다. 만약 파니 윌리스 검사가 이번 예비 선거에서 낙선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천 스미스 변호사는 파니 윌리스 검사가 공공 연방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해 연방 상원에 고발 당했다며,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방 검사의 역할은 범죄 피해자들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정부 자금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지, 자금을 훔치는 것이 아니다. 풀턴 검사 사무실은 정상으로 되돌려져야 한다”고 윌리스 검사를 직격했다.
한편, 조지아 대법원 판사직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공개 지지 선언을 받은 앤드류 핀슨 현직 판사가 당내 존 바오우 후보와 대결을 벌인다. 존 바로우 판사는 공화당임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조지아주의 6주간 낙태 금지 법안이 대법원에 위헌소송이 제기될 경우 낙태권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을 끌었다.
한편, 패트릭 라바트(Patrick Labat) 현직 보안관과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스콧 맥아피(Scott McAfee)는 변호사이자 라디오 진행자인 로버트 파티요 같은 유망한 경쟁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