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루와 룸마

6% 부동산 수수료 종료가 가져올 영향은

지역뉴스 | | 2024-03-20 14:13:59

6% 부동산 수수료, 시장 변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가격 하락에는 영향 미미할듯

에이전트 수입 감소, 경쟁 불가피

 

주택 매매시 통상적으로 6%의 중개 수수료를 주택 판매자가 부담했던 관행이 송두리째 바뀌는 변화가 불가피해지자 주택시장의 작동방식이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AJC가 보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5일 셀러의 중개 수수료가 부당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에서 4억1,800만달러의 합의금과 함께 6%의 수수료율을 낮추는 데 합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간 주택 부동산 업계에선 통상2~3%에 달하는 구매자 측 에이전트의 중개 수수료를 셀러가 미리 정해 대신 부담하는 관행이 수십 년 째 유지돼 왔다. 이렇다 보니 주택 판매자는 5~6%에 달하는 중개 수수료를 모두 지급하는 소위 ‘독박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소송 합의가 연방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오는 7월부터 주택 판매자의 6% 중개 수수료 부담 관행은 사라지게 된다.

이번 합의로 중개인의 수수료가 줄고 판매자(seller)의 비용이 삭감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주택가격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조지아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주택 목록을 서비스하며 5만2천 명이상의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회비를 받고 있는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존 라이언은 “에이전트는 수수료와 서비스 협상 방식에 변화가 올 것을 알고 있다”며 “더 깊은 대화들이 이뤄져야 하며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는 각각 에이전트를 갖고 있으며 수수료를 분할한다. 주택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주택 매매 건수는 감소세이어서 에이전트의 수수료도 점점 작아지는 추세다.

라이언은 판매 수수료 삭감의 장기적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저는 업계가 시장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비즈니스 방식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부터 전통적인 현행 중개 수수료 방식과 새로 태동하는 부과 방식이 공존하는 과도기가 1~2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과도기 동안 부동산 업계에 혼돈과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잡기 위한 에이전트 사이의 고객 유치전까지도 예전에 비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수입 감소와 함께 경쟁에서 밀려나 도태되는 에이전트들이 속출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NAR을 상대로 한 소송의 원고들은 수수료가 삭감되면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많은 소비자들은 일부 대리인이 별다른 노력 없이도 막대한 수표를 받아간다고 비난하면서 이것이 형평성의 문제라고 불평했다.

그러나 오랜 주택 전문가이자 애틀랜타 부동산 컨설턴트의 공동 소유자이자 중개인인 유진 제임스는 주택 시장의 종류에 따라 그 역학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수수료가 경쟁 시장이 되었다고 해서 주택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가격은 실제로 독립적”이라며 “가격은 모두 재고에 관한 것이며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더 많다”고 설명했다. 박요셉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영주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다… 시민권까지 이어지는 ‘재검증 시대’

케빈 김 법무사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시스템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예전에는 영주권만 받으면 사실상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행복한 아침] 5월을 살아 간다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쾌적한 날씨와 짙어 가는 초록을 배경으로 만개한 꽃들로 하여 ‘계절의 여왕’ 이라  불리워지는 5월이 깊어 가고있다. 봄 기운이 깊어 가고 나무마다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미쉘 강(조지아 하원 99 지역구 민주당 후보)  5월 13일, Brian Kemp 주지사는 HB 369에 서명하고, 이어 특별세션(special session) 소집을 하면서 조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