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총격 3주기…부통령, 성명 발표·유족에 위로 서한

지역뉴스 | | 2024-03-17 10:22:21

애틀랜타 총격 3주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리스 "백악관, 아시아계 안전 보장·정의 추구…폭력방지대책 수립"

한인 추모식 "치유 끝나지 않아…증오 발붙이지 못하게 모두 나서자"

 

 1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애틀랜타 총격 3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증오범죄 방지를 다짐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애틀랜타 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제공]
 1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애틀랜타 총격 3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증오범죄 방지를 다짐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애틀랜타 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제공]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6일 애틀랜타 총격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 성명을 내고 아시아계 혐오 범죄 근절을 다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애틀랜타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을 보내 전달한 성명에서 "3년 전 증오에 따른 총기 폭력으로 숨진 8명을 깊이 애도한다"면서 한인 4명을 포함한 희생자 8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백악관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정의를 추구하겠다고 다짐한다"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증한 아시아계 대상 폭력을 방지하는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백악관 내 총기 전담 기구를 설치하며 총기 폭력을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을 대신해 추모식에 참석한 모리츠구 담당관은 해리스 부통령의 위로 서한을 유족을 대표해 마이클 웹 씨에게 전달했다.

 

앞서 2021년 3월 16일 조지아주에서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이 애틀랜타 스파 2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졌다. 희생자 8명 가운데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었고, 이 중 4명이 한인이었다.

사라 박 한미연합회(KAC) 애틀랜타 회장은 추모식에서 "세월은 지났지만 추모와 치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제 증오가 애틀랜타를 비롯한 어느 곳에도 발붙일 수 없도록 모두가 나서자"고 말했다.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는 "3년 전 이민자의 나라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다"며 "애틀랜타 총영사관도 한인사회, 연방정부, 주정부, 지역사회와 손잡고 증오범죄에 맞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추모식에서는 지난 2021년 뉴욕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증오범죄의 피해자인 필리핀계 이민자 빌라 카리 씨가 자신의 피해 경험을 소개하고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척결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셸 강 애틀랜타 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사무총장과 한인 등 학생 5명은 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소재로 토론회를 열었다.

추모식 참석자들은 총격 희생자를 추모하고 증오범죄 방지를 다짐하는 촛불집회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부통령은 16일 애틀랜타 총격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 성명을 내고 아시아계 혐오 범죄 근절을 다짐했다.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이 이날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부통령의 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애틀랜타 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제공]
카멀라 해리스부통령은 16일 애틀랜타 총격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 성명을 내고 아시아계 혐오 범죄 근절을 다짐했다.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이 이날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부통령의 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애틀랜타 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애틀랜타 칼럼] 인내와 노력 이것이 천재의 참뜻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없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천재로 불리는 사람들의 본질을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또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