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민주평통 평화통일 강연회 열려

지역뉴스 | | 2024-03-11 13:23:41

민주평통 평화통일 강연회, 애틀랜타 민주평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마영애, 탈북민 & 평양순대 대표 강사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

"정권 바뀌어도 일관된 탈북민 제도 필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회의(회장 오영록)가 1분기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3월 9일(토) 3시 The3120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 정기회의에 이어 열린 강연회에서는 탈북민 출신이자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상임 이사와 ‘평양 순대’ 대표인 마영애씨가 강사로 나서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마영애씨는 2003년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서 ‘평양순대’ 대표로 음식사업을 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영애 대표는 강연에서 “북한의 3대 세습체제의 독재가 이어지고 있는 북한에서는 매년 약 3만 5천여명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받고 있는 인권 탄압과 굶주림에 대해 전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주민을 대신해 많은 분들이 연대해 평화통일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 대표는 “현재 한국에는 약 3만 5천명, 미국에는 240여명의 탈북민이 있는데 한국의 정권이 바뀔 때마다 탈북민의 대우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다”고 말해 일관된 북한 주민 포용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영애 대표는 2003년 탈북해 미국에서 탈북민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유엔본부와 북한대표부 앞에서 북한의 인권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수차례 열었으며,  2012년에는 유엔총회 개막 이후부터 그해 12월까지 100일 동안 북한 인권 문제를 고발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현재 마 대표는 뉴욕, 뉴저지를 중심으로 마영애 평양순대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강의하고 있는 마영애 평양순대 대표>
<강의하고 있는 마영애 평양순대 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한도 재산세 인상 억제 효과  주 수정헌법 투표로 확정  내년부터는 과세를 위한 주택감정평가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또 사업자의 유형재고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이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인베스트 애틀랜타 이사회는 골만 앤 코(Gorman & Co)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메트로 ATL 지역 압도적 지지 불구흑인남성∙백인 지지 이전 보다 저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몇 년동안 민주당 우위를 보이던 조지아 정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한인 및 타인종 지지 컸다"다음 선거 재도전 포부도 밝혀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후보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5일, 미쉘 강 후보는 스와니 소재 그릴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2024선거 조지아 한인후보 선거결과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도 낙선귀넷 커미셔너 후보 민주 모두 승리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