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2,800명 학자금 빚 탕감

지역뉴스 | | 2023-10-25 14:52:46

모어하우스 칼리지, 학자금 빚 탕감, 전국 채무자 연맹, Debt Collective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국 채무자연맹, 모어하우스에 1,000만 달러 기증

 

전국 채무자 연맹(Debt Collective)이 조지아주의 대표적 흑인 남성 학교인 모어하우스 칼리지(Morehouse College)에 1,000만 달러의 기부금을 기증함으로써 2,777명의 학자금 빚을 탕감시켰다.

전국 채무자 연맹은 학자금 빚, 보석금 빚 등 각종 빚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채무자들의 빚 탕감을 위한 전국 연합 조직이다. 전국 채무자 연맹은 설립 후 지금까지 학자금 빚, 보석금 빚 등 총 1,0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의 빚을 대신 지불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에 전국 채무자 연맹이 모어하우스 칼리지에 거액의 기금을 기증하면서 총 2,8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아무 조건 없이 학자금 빚을 탕감받게 됐다.

모어하우스 대학은 이 소식에 대해 성명을 발표해  “이제 수천 명의 흑인 남성이 학비 걱정 없이 학위를 따고, 추가 교육을 받으며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고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국 채무자 연맹이 이번에 기부한 정확한 금액은 9,707,827.67 달러이다.

전국 채무자 연맹 브랙스톤 브루잉컨 대변인은 “미연방 정부가 지역사회, 특히 전통적 흑인 대학교(HBCU) 졸업생들에게 막대한 학자금 부채로 고통을 주면서 교육에 대한 정부의 약속을 어기고 있다. 이번에 1,000만 달러에 가까운 학자금 빚 탕감으로 인해 수천 명의 흑인들이 은퇴를 대비해 저축하고, 주택을 구입하고, 소규모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에 놓이게 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부채를 없애겠다는 선거 공약을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 4,500만 명의 학자금 채무자들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공약을 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김영철 기자.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2,800명 학자금 빚 탕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추방 작전 준비 완료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 톰 호먼(Tom Homa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