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트 전문 제조업체
많은 공급업체 조지아 입주
사바나에 한창 건설 중인 현대 전기차의 메타 플랜트 공장 인근 지역에 현대차 협력업체들의 조지아 연쇄 입성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대창 시트(Dechang Seat Corp.)는 채텀 카운티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대창은 총 7,250만 달러를 투자해 제조 공장을 건설하며, 약 5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창은 시트 프레임 제작 전문업체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동유럽, 그리고 미국 인디애나와 앨라배마에 해외 생산 거점을 가지고 있는 우량업체다. 대창의 조지아 공장은 I-95와 I-16이 교하는 인근 산업 단지 사바나 채텀 생산 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장 건설을 위해 대창에서는 조립라인 직책과 기계 엔지니어, 전기 엔지니어 등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보도 자료에서 "현대 전기차의 메타 플랜트 프로젝트의 공급업체는 현재 최소 9개 카운티 전역에 입주하고 있으며, 채텀 카운티와 사바나 지역에서 또 하나의 공급업체인 대창과 협력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현대 메타 플랜트는 브라이언 카운티에 76억 달러 규모의 현대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르면 2024년 말부터 현대, 제네시스, 기아 모델의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