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에 입문하는 신입생 환영행사
지난 21일 오후 2시 '어거스타 조지아 의과대'(Medical College of Georgia·MCG)에서는 '클래스 오브 2027년' 260명의 의대생들에게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 행사를 개최했다.
제니퍼 터커 조지아 의과대 교수는 환영 인사에서 “오늘 세리머니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 부모님들, 그리고 이 학생들이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게 끊임없이 서포트해 준 친구, 친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의 이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로 나아가 훌륭한 의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인사를 했다.
키노 스피치를 한 윌리엄 살라자르 조지아 의과대 교수는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며 “나는 컬럼비안 이민자로서 의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이 축복이자 챌린지였다. 날 키워준 부모님, 날 끊임없이 지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MCG 학생들을 훌륭한 의사로 만들 수 있는 여정의 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윌리엄 교수는 의학, 정신의학 및 건강 행동학과 MCG 교수이다.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는 1993년 컬럼비아 의대에서 가장 고귀한 직업인 의학에 입문하는 신입생을 환영하는 행사로 시작했다. 이 행사와 선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생들이 가족, 학교 지도자 및 동료 앞에서 하는 맹세이다. 선서의 중요 약속은 의료인으로서 주요 역할을 인지하고 학업에 임하는 마음을 새기는 행사이다.
한편 메디컬 칼리지 오브 조지아는 조지아주의 유일한 공립 의과대학으로 200년 전인 1828년에 미국 최초의 의과대학 중 하나로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