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일가 3명 조지아 1위
텍사스 45명 최다, 뉴욕 32명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 400대 억만장자 명단에 조지아 기업인 10명이 선정됐다.
이번 명단에서 조지아 최고 부자는 칙필레 소유주 일가인 부바 케이디와 단 케이디, 드루디 케이디 화이트 세 명이 차지했으며(전국 76위), 그 뒤를 이어 홈디포의 버나드 마커스와 짐 케네디가 4위와 5위(전국 89위, 118위)를 차지했다. 그 외 짐 케네디(미디어 오토모티브), 존 브라운(미디어 이큅먼트), 개리 롤린스(페스트 콘트롤), 단 커지어스(이메일 마케팅), 벤 체스트너트(이메일 마케팅)가 조지아인으로 4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국 순위에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1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2위), 래리 엘리슨(3위, 오라클), 워런 버핏(4위, 버크셔 헤서웨이), 래리 페이지(5위, 구글)가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2,5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거는 8위, 월마트 소유주 일가의 3명이 12위부터 14위를 차지했다.
주별로는 텍사스주가 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욕 32명, 캘리포니아 15명, 조지아와 펜실베니아가 각각 10명으로 조지아의 백만장자 수도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