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슨스에서 총격전 중 유탄에 맞아
총격전을 벌이던 중 빗나간 총탄으로 한 아이를 실명시키고, 14세 소녀의 팔에 부상을 입힌 38세 남성이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라시드 스캇은 지난 4월 26일 조지아주 애슨스 노스 애비뉴 쇼핑센터에서 총격전을 벌이던 중 유탄이 인근 댄스학원으로 날아가 5세 네바에 브라운의 안면과 14세 소녀의 팔을 맞췄다.
네바에의 엄마인 브리타니 라이트는 댄스학원에 딸을 내려놓고 돌아서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고 회상했다. 딸이 눈에 총격 부상을 입은 것이다.
결국 네바에의 안구는 회복이 불가능해 의안을 채워넣어야 했다.
애슨스-클락 경찰은 라시드 스캇을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처음에는 무죄를 주장했고, 9월 27일이 돼서야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과 스캇의 변호사는 징역 30년형에 합의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