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중 미수, 생명위독
80대 노인이 3일 오전 50대 사위를 총으로 쏴 죽이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중태에 빠졌다.
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 요원들은 오전 11시 25분경 버터워스 로드에 있는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주택 드라이브 웨이에 누워있는 피해자는 총격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셰리프 요원들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주택을 수색하던 중 다른 한 남성이 총격에 고통받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부근에서는 총기도 발견됐다.
당국은 스스로에게 총을 쏘기 전 이 남성이 드랑이브 웨이에서 발견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 피해자는 55세의 폴 미첼리로 밝혀졌으며, 용의자는 80세의 장인 로버트 에이콕이라고 4일당국이 밝혔다. 두 남성 모두 캔톤에 거주하고 있다.
에이콕은 웰스타 케네스톤 병원에서 4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나 머리에 상처를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당국은 에이콕에게 적용할 죄목을 밝히지 않았으며, 총격의 동기도 밝히지 않고 있다.
당국은 계속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추가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