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센터 2개 프로젝트 확정
데이터 센터 도시로 부상 중
메트로 애틀랜타에 대형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유치되며 애틀랜타가 데이터 센터 허브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애틀랜타에 새로 들어서게 될 데이터 센터는 Taylor & Mathis 개발회사의 데이터 센터로 더글라스 카운티에 총 4개 건물 규모와 74에이커에 이르는 데이터 센터 캠퍼스를 건설할 예정이며, T5 회사는 코웨타 카운티에 200에이커의 광활한 부지에 7개 건물 규모의 대형 데이터 캠퍼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두 개의 데이터 센터가 애틀랜타에 들어서면 명실공히 애틀랜타 그 규모 면에서 온라인 데이터 저장소를 위한 미 동남부 최고의 허브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 8월 말부터 아직 확정되지 않은 3개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에 따르면, 이 두 개의 데이터 센터 이외에도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이미 다수의 데이터 센터들이 입주하기 위한 부동산 개발 및 건물 준공 계획이 상반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높은 주택담보대출 이자율과 금융권 대출 시장의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데이터 센터 건물을 위한 건물 투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같이 온라인 데이터 센터가 메트로 애틀랜타에 연속해서 입주하면서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서버 저장소 규모 면에서 전국에서 6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온라인 정보를 보관하는 일련의 컴퓨터 장비들로 채워진 거대한 정보 창고이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버지니아, 댈러스, 실리콘 밸리, 시카고, 피닉스에 이어 대형 데이터 센터 입주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