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와 성 착취
다수의 성범죄 혐의 기소
조지아의 워너 로빈스 시의 전 경찰서장 조지 존슨(79세)이 아동 학대 및 성범죄 혐의로 조지아 수사국(GBI)에 의해 체포됐다.
조지아 수사국은 조지 존슨 전 경찰서장을 아동 성적 착취와 학대를 비롯해 주요 3가지 성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지난 7월 27일 체포된 것으로 발표됐다.
조지 존슨은 지난 7월 17일, 휴스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아동 학대 및 성 착취 혐의로 신고됐으며, 존슨이 전직이 경찰서장이라는 사실로 인해 조지아 수사국이 주도적인 수사에 나서기로 결정됐다.
존슨의 구체적인 범죄 사실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동 성 착취 외에 극히 비정상적인 성적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은 이외에도 10대 여성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도 추가되어 휴스턴 카운티 보안관 당국과 풀라스티 카운티 보안관 양측에 의해 조지아 수사국의 수사 의뢰를 받게 됐다.
조지 존슨은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워너 로빈스 시의 경찰국 총책임자였다.
조지아 수사국은 존슨에 대한 수사 후 그를 휴스턴 카운티 지방 검찰청에 기소할 예정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