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메디케어 파트 D의 디덕터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1-03 14:10:33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 보험에서 흔히 쓰이는 고유용어 중의 하나가 ‘디덕터블’ (Deductible)이라는 말이다. 한국에서 갓 오신 분들 중 이 ‘디덕터블’의 뜻을 잘 이해 못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이럴 때에 한국의 예를 들면 좀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이지만, 한국에서 봉급생활을 하다 보면 정해진 원래의 봉급액수와  실제로 수령하는 액수 사이에는 항상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경리 담당자가 정해진 원래의 봉급액수에서 이것저것 빼고 주기 때문이다. 세금, 상조회비 등등을 빼고 주는 것이다. 이렇게 줄어든 봉급을 받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을리 없다. 하지만 정해진 룰이므로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와 같이 정해진 혜택에서 일정액을 빼고 남는 혜택을 주는 경우에 그 공제하는 액수를 ‘디덕터블’이라고 한다. 즉 그 공제하는 액수만큼 수령자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가입자 본인 부담액’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그 뜻에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메디케어 파트 D도 일종의 보험 플랜이기 때문에 디덕터블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 대해 알아 보자. 

‘공제금’씨는 10년 전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받아 오고 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나서 메디케어 파트 C (일명 MEDICARE ADVANTAGE) 에 가입했더니 파트 C 에 파트 D (처방약 혜택) 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들은 해마다 보험회사를 바꿔 가며 보험플랜을 변경하고 있었지만, ‘공제금’씨가 가입해 있던 파트 C플랜은 별로 불편이 없기에 오랫동안 바꾸지 않고 가입해 있었다. 그런데 올해 초에 처방약 혜택을 받는데 있어서 혜택이 예전과 달라진 것을 알고는 다소 기분이 언짢았다. 진작 다른 플랜과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다름이 아니라, 연초에 처방약을 구입하려고 하니까 약값을 몽땅 내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정해진 코페이만 내면 되었는데 말이다. 그 이유를 이리저리 알아보니까 ‘공제금’씨가 가입해 있던 플랜에서는 올해부터는 디덕터블이 생겼기 때문에 그 디덕터블을 채운 후에야 처방약 혜택이 시작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모든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에는 디덕터블이 없었는데 왜 갑자가 디덕터블이 생겼는지 ‘공제금’씨에게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그렇다. 예전에는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에는 디덕터블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메디케어 파트 D 플랜들이 디덕터블을 정해 놓고 있는 추세이다. 디덕터블 만큼을 가입자 본인이 부담한 후에 보험회사가 부담하겠다는 뜻이 되겠다. 즉 보험회사가 디덕터블 만큼의 혜택을 줄이거나 늘리겠다는 말이다. 이것을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의 운영에 있어서 수지를 맞추기 위해 디덕터블을 줄이거나 늘리기도 한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렇게 수지가 맞추어야 하는 이유는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보조비가 줄거나 늘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하겠고, 가입자들이 예전보다는 더 많은 클레임을 하고 있거나 덜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보험회사가 수지를 맞추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메디케어 가입자들에게 전가된다고 봐야 한다. 보험회사들은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손해를 보면서 계속 보험플랜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아직 메디케어 파트 C에는 디덕터블이 없는 플랜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만일 메디케어 파트 C플랜들도 수지를 맞추지 못하면 메디케어 파트 C에도 디덕터블이 정해질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렇기 때문에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메디케어 혜택을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홈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지속”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년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3월 16일 신청 마감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즉문즉설로 유명한,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모시고, 정토불교대학 2026년 3월 학기를 개강한다.‘정토 불교대학’은 인생

[행복한 아침 ] 겨울이 주는 나이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이 사납다. 가랑잎들이 먼 발치로 날려가고 있다. 제 뿌리 곁에 눕지 못하고 한참을 날아간다. 모태를 떠나기 싫은 아쉬움의 몸부림으로 보인다. 일기가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 오전 6시-7시 사이 달이 붉게돼 오는 화요일 3월 3일 새벽, 조지아 북부 하늘에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주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