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헨델의 '메시아' 연주에 참석자 전원 기립

지역뉴스 | | 2022-12-12 10:58:40

메시아 연주회, 박평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29회 정기연주회, 박평강 지휘

11일 오후 6시 섬기는 교회에서

 

애틀랜타 교회음악협회(회장: 박평강)가 주최하는 제29회 메시아 음악회가 11일 저녁 6시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담임목사: 안선홍)에서 개최됐다.

헨델의 메시아 음악회는 애틀랜타 만의 특별한 전통으로 각 지역교회 성가대원들이 함께 모여 매년 9월부터 시작해 약 4개월 정도의 연습을 거친 무대이다.

이번 제 29회 메시아 음악회는 애틀랜타 신포니아 음악 감독 및 지휘자이자 교회음악협회장인 박평강씨가 지휘를 맡았으며, 현 조지아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알레한드라 산도발과 조지아 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메조 소프라노 사만사 프리드먼, 그리고 메릴랜드 소재의 타우슨 대학 교수 진철민 테너와 필라델피아에서 전문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문태은 바리톤이 참여해 연주의 수준을 높였다. 오르간은 백계원, 하프시코드는 송윤숙이 연주하고, 끝으로 트럼펫 솔로는 현 조지아 주립대학 교수 알렉산더 프륜트가 트럼펫 소리의 진수를 보여줬다.

박평강 회장은 “이번 공연에 영어권 솔리스트가 참여해,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었다“면서 “애틀랜타에서 음악을 통해 한인들에게 화합과 교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서곡 1부에서는 예수의 생애, 2부는 고난과 죽음 등 헨델의 메시아 총 53곡중 28곡을 80여명의 애틀랜타 교회연합 합창단과 애틀랜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 연주했다. 특히 마지막 ‘할렐루야’ 합창 순서에서는 전통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기립해 연주를 경청했다.

내년에 합창단원으로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pkpark0122@gmail.com 으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박요셉 기자

헨델의 '메사아' 연주에 참석자 전원 기립
박평강 지휘지가 지휘하는 가운데 11일 제29회 메시아 정기연주회가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헨델의 '메사아' 연주에 참석자 전원 기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