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4명 포함 총 100명, 각 1000달러씩
한인 최대 규모의 뷰티 리테일 업체인 뷰티마스터(대표 박형권)가 설립한 뷰티마스터 재단(Beauty Master Foundation)이 지난 3일 저녁 모로우시 소재 모로우 센터에서 ‘제3회 뷰티마스터 재단 장학금 어워드 갈라’를 개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마이크 글랜턴 주하원의원이 기획해 클레이튼카운티와 풀턴카운티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클레이튼카운티 공립학교를 졸업한 클레이튼주립대 신입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날 39여개의 협력업체 대표들과 장학생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갈라에서 뷰티마스터는 한인학생 4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10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존 램플 모로우 시장과 뷰티마스터 장학재단의 이사로 섬기고 있는 마이크 글랜턴 조지아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한 글랜턴 의원은 “모든 한인 비즈니스에 감사를 전한다”며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마련하고 장학금을 기부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형권 뷰티 마스터 회장은 인사말에서 “뷰티마스터 장학 사업이 매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채플 뷰티, 아이비 엔터프라이즈, 헤어존 및 협력업체에 감사 드린다”며 “장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으며, 매년 1,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