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연방상원 결선, 사전투표 열기 뜨겁다

지역뉴스 | | 2022-11-28 14:04:00

연방상원, 조지아주 결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귀넷 투표소 상당히 긴 줄 대기

흑인, 여성, 5-60대 투표율 높아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을 선출하는 결선투표가 내달 6일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귀넷, 풀턴 등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카운티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일단 사전투표 열기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의 경우 지난 26일 1만5,053명이, 일요일인 27일에도 1만5,633명이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전투표는 금요일인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귀넷은 11개 장소에서 오전7시-오후7시 사이에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 사흘째인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로렌스빌 선거사무소 투표소가 가장 줄이 길어 투표자들은 1시간 15분 가량을 기다린 끝에 투표를 할 수 있었다. 둘루스 쇼티 하웰 파크 투표소의 경우 27일 투표를 하려면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조지아 주무부 통계에 의하면 27일까지 700만6,724명의 액티브 유권자 가운데 18만1,7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율은 2.6%이다.

투표율은 락데일카운티가 7.0%로 가장 높고 더글라스 6.8%, 디캡 6.6%, 메이컨 6.1%, 풀턴 5.7%, 귀넷 5.6%의 순이다. 인종 별로는 흑인이 가장 많이 투표했으며, 그 다음으로 백인, 기타, 아시안, 히스패닉, 아메리칸 인디언 순이다. 아시안은 5,1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성별로는 여성이 57.2%로 높았으며, 연령 그룹별로는 60대와 50대, 그리고 18-24세 그룹이 투표율이 높았다.

지난 11월 8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워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은 미식축구 스타 출신의 허셸 워커에게 0.9%포인트(3만6천표)가량 앞섰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하는 조지아주법에 따라 내달 6일 결선이 치러진다.

민주당은 이미 상원의 100석 의석 가운데 50석을 확보해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를 감안하면 이미 다수당을 달성한 셈이다.

다만 조지아주에서까지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51석을 확보, 표결 시 당내에서 의원 1명이 이탈하더라도 안건을 가결할 수 있어 내부 중도 성향 의원들의 발언권을 한층 묶어두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26일 로렌스빌 귀넷선거관리사무소 앞에 줄을 서 대기하는 유권자들 모습.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26일 로렌스빌 귀넷선거관리사무소 앞에 줄을 서 대기하는 유권자들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