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식목일에 새 나무 심어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피칸나무로 지정됐던 브래즐턴 멀베리 공원의 300년 수령의 나무가 제거된다.
타운 관리자인 제니퍼 스캇은 “이 나무의 건강은 지난 10년간 악화돼 왔고, 우리는 이 나무가 죽었다고 발표하게 돼 슬프다”며 “이 나무는 브래즐턴 주민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였다”고 밝혔다.
300년의 수령과 크기 때문에 2003년 멀베리 공원 인근과 멀베리 워크 쇼핑센터 건설 시 이 나무는 보존됐다.
브래즐턴시는 나무 식목가를 고용해 분기별로 나무의 상태를 블래즐턴시 관광국에 조언해왔다. 지난 1월 나무는 안전상의 위험물로 간주됐으며, 결국 이번 주간 나무는 제거될 예정이다.
블래즐턴시는 일부 목재를 보존해 재사용하고,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목재를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광국은 오는 4월 29일 식목일에 이 장소에 새로운 피칸나무를 심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