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정치자금 우위 켐프, 퍼듀 사퇴 압박

지역뉴스 | | 2022-02-09 11:36:46

공화당, 켐프, 퍼듀, 사퇴압박, 정치자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켐프 선거자금 모금 압도 우위

"퍼듀는 에이브럼스만 도울뿐"

 

5월 24일 각 정당의 예비선거를 4개월도 채 남지않은 시점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경쟁자인 데이빗 퍼듀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선거자금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퍼듀에게 경선포기를 압박하고 있다.

켐프는 고액 기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금실적을 자랑하면서 “이것은 중요한 숫자입니다”라며 자신만이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내세웠다.

이번 주에 발표된 선거운동 진영의 재무기록은 켐프가 퍼듀에 비해 상당한 재정적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

퍼듀는 1월 말 현재 선거운동 계정에 90만달러 정도를 남겨두고 있으며, 지난 12월 이후 110만달러 정도의 기부금을 모았다. 회사 최고경영자 출신인 퍼듀는 아직 자신의 재력을 선거운동에 보태지 않았다.

이에 비해 켐프는 7월부터 1월 말까지 740만달러를 모금해 은행 계좌에 1,270만달러를 비축해놓고 있다. 약 두 달 동안 켐프는 퍼듀에 비해 약 두 배가 넘은 250만달러를 모았다.

퍼듀는 대부분이 소액 기부인 1만2천건 이상의 기부를 받았다. 퍼듀는 최근 켐프가 특별위원회를통해 무제한 기부금을 받아 지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적 판결을 받아냈다. 

카터스빌에서 가진 연설에서 퍼듀는 켐프의 선거자금 우위를 조롱하며 군중들에게 “TV에 등장할모든 거짓말”을 무시하라고 촉구했다. 퍼듀는 그들이 나를 이번 경선에서 왕따시키려 하겠지만 그들은 이를 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퍼듀는 “저들은 1,300만달러, 나는 100만달러 밖에 없지만 2014년에도 같은 금액을 갖고 충분했다”며 “이번 선거는 사람 대 간교한 정치인의 대결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4년은 퍼듀가 연방상원의원직을 놓고 경쟁했지만 이번 선거는 압도적인 현직의 권한을 사용하는 주지사와의 경쟁이다.  

켐프와 퍼듀가 공화당에서 대립하고 있는 동안 민주당의 에이브럼스 후보는 12월 이후 두 달 동안 920만달러를 모금했다. 게다가 각종 민권단체는 에이브럼스를 위해 수 백만달러를 더 쓸 수 있다.

켐프 진영은 에이브럼스 은행계좌를 가리키며 퍼듀의 “지지부진한” 모금실적이 보수주의자들에게하나의 경종이 돼야 한다며 “퍼듀가 경선에 남아 있는 매일은 에이브럼스가 주지사 저택에 더 가까이 가는 날”이라고 저격했다. 박요셉 기자

정치자금 우위 켐프, 퍼듀 사퇴 압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너와 나세월이 흘려 흘려제맛이 나는 포도주 분위기 있는 빛깔농익은 향내사랑의 스킨십 가면 갈수록사랑의 이끼가 발효되고 영혼의 깊은 술지워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SI는 “주전 유격수 확보, 다른 포지션 신경 써야”   ESPN은 애틀랜타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이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