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전문가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소셜 시큐리티 번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2-08 10:57:21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기계나 기구와 같은 물건에는 ‘일련번호’(Serial Number)라는 것이 있다. 어떤 물건에 대해 한개 한개씩 낱개를 식별하기 위해 만든 번호’이다. ‘일련번호’를 알면 어떤 특정한 기계의 제원을 종합적으로 알아낼 수 있다. 즉 ‘일련번호’를 보면 그 기계는 언제, 어디서, 무슨 용도를 위해 만들어졌는가 등등을 알 수가 있다. 우리 인간도 일련번호에 의해 각 개인의 신분이 식별된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에선 대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서 개개인의 신원을 파악하게끔 되어 있다. 미국에는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처럼 쓰인다. 즉 모든 사회생활에서 소셜시큐리티 번호로 신원이 확인되어 제반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게 되어 있다.

 

‘소시열’씨는 숫자에 관심과 호기심이 매우 많은 사람이다. 최근 ‘소시열’씨는 오바마케어 의료보험에 가입하였다. 가입하는 과정에서 전 가족의 소셜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해야 하므로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많이 접할 기회가 있었다.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카드상의 소셜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번호는 9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3개의 숫자씩 묶으면 편할 텐데, 123-45-6789라는 식으로 세 개, 두 개, 네 개로 묶여 구성되어 있었다. 궁금증이 발동된 ‘소시열’씨는 즉시 보험전문가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보험전문가는 번호의 구성에는 별로 관심을 품어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암기하기 좋게 하게 하려고 그럴 것이라고 말해 준다. 과연 그럴까?

 

사실, 소셜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세 개, 두 개, 네 개의 숫자로 묶여 있는 것은 단순히 암기하기 좋게 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제일 앞 묶음의 세 개 숫자는 발급된 지역을 표시하며, 두 번째 묶음의 두 개 숫자는 그룹을 표시하며, 마지막 묶음의 네 개의 숫자는 일련번호이다. 초창기에는 발급지역, 그룹, 일련번호가 중요하게 여겨졌었겠지만 지금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게 쓰이고 있다.

 

어쨌든 소셜시큐리티 번호 본래의 임무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의 추적과 그 관리를 위한 것이고, 더 나아가서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지급하고 그 관리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그 본분(?)을 벗어나 경제활동 전반, 그리고 비경제 활동과 관련한 신원 확인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신원 확인용으로 쓰이는 소셜시큐리티 번호는 미국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갓난아기도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받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관행이다. 부모가 소득 신고를 할 때 어린아이를 부양가족으로 넣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십수 년 전에는 미국을 단순히 방문하기만 하는 사람도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신분증 대용으로 폭넓게 사용되기 때문에 소셜시큐리티 사무국이 발급 규정을 까다롭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신분을 도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신원 확인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하면 신용을 훔칠 수 있는 것이다. 즉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생년월일을 알면 손쉽게 남의 신용을 도용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요새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 사람들은 지극히 조심하게 된다. 신용을 이용하면 생활 전반에 걸쳐 편리한 면이 많지만, 이러한 신분도용의 부작용이 있어 안타깝다. 그렇다고 해서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하지 않으면 절차가 잘 진행되지 않거나 경제적인 부담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어쩌랴. 다만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할 때에는 극도로 신경을 써서 조심하는 것만이 최선책이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최선호 보험전문인
최선호 보험전문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숙제 못하고 끝난 주의회…주지사 다시 여나
숙제 못하고 끝난 주의회…주지사 다시 여나

투표 시스템 시행법안 없이 종료7월 전까지 미해결 시 법적 분쟁 켐프,특별회기소집 카드 ’만지작’ 2026년 회기를 종료한 주의회에 대한 특별회기 소집 여부가 조지아 정가의 핵심

[애틀랜타 칼럼] 절망은 없다

인생의 불가항력적인 고통에 저항하기보다 이를 수용하고 다음을 모색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헨리 포드와 켈러 사장의 철학, 다리 절단 수술 후에도 연기 열정을 불태운 사라 베르나르의 사례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창조하는 정열이 풍요로운 인생의 원동력임을 시사한다.

[추억의 아름다운 시]  고독하다는 것은

조병화 고독하다는 것은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소망이 남아있다는 것은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그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무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무대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의악 연주회플루티스트 사라 신 협연에 기립박수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평강)가 4일 오로라 극장에서 2026년 봄 정기 연주회 ‘고전주의 vs

주말 고속도로서 공포의 총격전
주말 고속도로서 공포의 총격전

로드레이지 끝 운전자 간 총격현장 지나던 경찰 총 쏘며 진압  운전 중 소위 로드 레이지가 보복운전으로 이어지면서 결국에는 총격으로까지 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건은 4일 정오께

내일(7일) 전국 관심 조지아로 향한다
내일(7일) 전국 관심 조지아로 향한다

연방하원 보선 결선투표14지구…공화 강세 지역 민주,실용정책 강조 도전 7일 치러지는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결선투표 결과에 대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공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이자 약속"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이자 약속"

한인교협,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정훈 목사) 주최로 2026년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가 5일 오전 6시,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목사 최창대)에서 열려 지역

“실질적 성과 중심 교육정책 펼치겠다”
“실질적 성과 중심 교육정책 펼치겠다”

▪에스트레야 귀넷 교육감 내정자 “정책 결정 전 주민의견 청취”문해력 법안엔 “면밀히 검토” 7월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레야 귀넷 신임 교육감 내정자가 지역사

주요 단체들, 미쉘 강 후보 지지 선언
주요 단체들, 미쉘 강 후보 지지 선언

여성단체, 진보단체 지지선언 잇달아 미쉘 강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후보가 미국 전역 주요 단체들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까지 지지를 선언한 단체로는 조지아

애틀랜타 유소년들 축구로 하나 된다
애틀랜타 유소년들 축구로 하나 된다

‘2026 유소년 축구 토너먼트’ 5월 개최 애틀랜타 지역 한인 차세대 유소년들이 축구장 위에서 신앙과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화합의 장이 열린다. 오는 2026년 5월 2일(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