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총 1만달러
돈 아닌 사랑 전달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는 지난 22일 로렌스빌 본당에서 제4회 섬기는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12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장학금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섬기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이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큰 사랑이 전달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또 다른 섬김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하는데 그 목적과 계획이 있다.
2021년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한 부모 가정 자녀, 미자립 교회 목회자 가정의 자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공부하기 원하는 학생, 애틀랜타 지역 신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3명의 장학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조지아주 8명, 타주 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 날 수여식은 정성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선홍 담임목사가 장학금을 직접 학생들에게 수여했고 이어 장학생들이 한 명씩 나와 소감과 인사의 말을 전했다.
장학생 중 안수빈 학생은 “이 귀한 기회를 잊지 않고 학업이 끝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봉사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선홍 목사는 권면의 말을 통해 “드림과 나눔에 관대한 자발적인 가난한 삶을 살며, 비전을 가지고 사랑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 장학금 안에는 성도들의 땀과 눈물,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돈이 아닌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학생 명단 ▶조지아주 : 김하은, 임주은, 정영주, 임다은, 최상희, 김다윗, 천캐슬린, 안수빈 ▶타주 : 이주은, 임은성, 황재홍, 김성완.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