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144달러 식사 후 1만달러 팁

지역뉴스 | | 2021-08-24 14:47:50

와후 시푸드 그릴, 게인스빌, 플로리다, 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족과 식사한 남성 1만달러 적어

"열심히 일해줘 감사하다" 인사

 

지난 17일 밤 플로리다 게인스빌 소재 음식점 와후(Wahoo) 시푸드 그릴 한 남성 고객의 깜짝 선물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남성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식사를 마쳤다. 평일 저녁 식당은 두 테이블 밖에 손님이 없었다.  

음식값 144달러를 지불한 그 남성은 종업원 10명을 불러모으고 열심히 일해줘 감사하다며 계산서 팁 부분에 1만달러를 적었다. 

10명의 종업원이 1인당 1,000달러씩 가져갈 수 있었다. 음식값 대비 7,000%의 팁이었다.

음식점 요리사인 브라이스 대니얼은 이 남성이 투박하고 강인하며 근육질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인은 순박해 보였고, 아들은 수줍어 보였다.

식당 주인인 숀 셰퍼드는 9시15분경 종업원으로부터 커다란 팁에 관한 전화를 받았다. 믿기지 않아 그는 손님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카드 뒷면의 이름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식당의 포스(POS) 시스템은 거래를 승인했고, 다음날 아침 주인은 계좌에 돈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셰퍼드는 “종업원들에게 체크를 나눠주는 것을 보는 것은 마치 크리스마스 아침처럼 좋아보였다”고 밝혔다.

셰퍼드는 팬데믹 기간에도 열심히 일해준 종업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애슐리 그린은 딸이 병원을 입원과 퇴원을 거듭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밤 식당에 나와 일을 했다. 

와후는 지난해 봄 팬데믹이 발생하자 3월28일 문을 닫았고, 3만달러 값어치의 식재료를 버려야 했다. 컵사이드, 배달 및 테이크 아웃 등은 알지 못했고, 심지어 음식을 담을 컨테이너도 준비가 안됐다. 

어려운 과정 끝에 식당협회와 상공회의소의 도움으로 5월에 다시 문을 연 이 식당은 종업원들의 헌신 덕분에 정상적 영업을 할 수 있었다. 박요셉 기자

플로리다 한 식당에서 1만달러 팁을 적은 한 남성 고객.<사진=와후 시푸드 그릴>
플로리다 한 식당에서 1만달러 팁을 적은 한 남성 고객.<사진=와후 시푸드 그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7일 밤 9시 기준 56% 득표율민주 해리스 후보는 44% 그쳐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공화당  클레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AI 프로그램 3개월 시범운영24시간 민원 해결 시대 열어 조지아주 홀 카운티 정부가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3개월간의 시범 운영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연방 주거 지원책 6월 종료주 정부, 대책 마련 부심 중  연방정부의 주거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조지아 수백가구가 퇴거 위기에 놓이게 됐다.조지아 주택국(GDCA)에 따르면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주말 10대 소녀 총격 사망 계기 애틀랜타시가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부활절 주말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10대 소녀가 사망한 데 따른 조치다.안드레 디킨슨 애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 '더 콘서트'가 4월 26일 오후 6시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문의=404-884-5809. 유나이티

[수필] 삶이라는 악보 위의 불협화음
[수필] 삶이라는 악보 위의 불협화음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생을 정갈하고 조화로운 것들 속에 머물고 싶었다. 글을 쓸 때도, 악기를 다룰 때도, 사람을 사귈 때도 도-미-솔처럼 안정적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세를 놓으면 주택보험은 어떻게 달라질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세를 놓으면 주택보험은 어떻게 달라질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한국에는 ‘전세’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집주인이 세입자로부터 목돈을 받아 보관하고, 계약이 끝나면 이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월세도 존재하지만 전세가 널리 사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유나이티드∙젯블루 이어 첫번째 수하물 45달러로 델타항공이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 대한 수하물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델타항공에 따르면 8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수하물 요금 인상 조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GA스튜어트 이민구치소 법원“보석거부 급증” 자료 공개 뒤 조지아 이민법원 재판 절차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던 시민단체에 대한 접속이 차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민자에게 불리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디딤돌선교회 주관, 8교회 참여 부활절을 맞아 애틀랜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노숙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연합행사가 지난 4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게이트웨이 셸터 앞에서 개최됐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