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법률칼럼] 다양한 추방재판의 구제책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8-01 15:15:02

칼럼,법률,JJ로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는 지인께서 추방재판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추방재판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민정책으로 불법체류자들은 한시름 놓았을 것이다.

하지만 전 트럼프 대통령이 펼쳤던 유례없는 대규모 단속으로 추방재판에 회부된 사람은 아직도 고통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단 이민세관단속국(ICE,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에 체포되었다고 해도 바로 추방되지 않고, 절차대로 진행되어 최종 결과를 받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 형량을 살다가 추방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해진 보석금을 내고 재판을 기다리는 케이스도 있다. 

아무리 현 정부가 친이민정책을 펼친다고 해도 서류 미비자의 가족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만약 내 가족의 한 사람이 추방재판에 개입된다면 가까운 이민 변호사를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이유는 현 상황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케이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속담처럼 이민 변호사는 추방재판의 구제책을 갖고 있다.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을 할 수 있다.

자발적인 출국 신청을 위해서는 이민판사 앞에서 추방절차가 진행되는 1차 코트 일정(Master Hearing) 또는 그 이전에 요청해야 한다. 자진 출국 신청을 하지 않을 시 판결에 따라서 형량을 살고, 추방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만약, 자진 출국을 승인받으면 120일간의 출국기한을 주고, 추방절차가 종료되어 허용되면 60일 이내에 출국해야 한다. 출국일을 1일이라도 넘길 시에는 자동으로 강제출국명령을 받게 된다. 

 

또한, 추방 취소 신청(Cancellation of Removal)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추방 취소 신청 대상자는 제한적이다. 미국에 합법적으로 입국하였고, 미국 거주기간이 7년 이상이며, 유죄판결을 받은 기록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재심청구(Motion to Reconsider of Reopen to BIA)가 있다. 이민 판사의 결정이 사실관계의 잘못된 판단이나, 잘못된 법리해석에 기인한다고 여겨질 때 추방 명령이 내려진 후 3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나머지는 이민 변호사 개개인의 노하우 및 역량으로 그에 맞는 케이스를 조정하고, 신청할 것이다.

추방재판이라는 두려운 상황에 부닥쳤어도 가족들이 포기를 하지 않고, 변호사와 고객의 신뢰가 두터워진다면 분명 좋은 결실을 만들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작년에 최연소 합격 오빠 이어 올해 동생이 3개월 일찍 캘리포니아주서 합격남매 근무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 "자랑스럽다"…NYT 등 소개해 화제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피터 박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50마일 이상 조지아 자량 여행객 230만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 동안 조지아와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예상돼 공항 터미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 범행 7년 만에 선고 자신의 1살과 2살 자녀를 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범행 7년 만에 종신형이 선고됐다.풀턴 고등법원은  지난 15일 라모라 윌리암스에게 중범 살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최선호 보험전문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배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에 그를 미국 대통령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11월15일-12월1일, 웹사이트 판매구매 금액 따라 무료 선물 다양해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의 선두주자인 쿠쿠가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한랭전선 영향 21일부터 기온 ‘뚝’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내린 비가 그치면서 주말 조지아 북부 지방에 깜짝 추위가 찾아 온다.19일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21일)부터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리는 연말연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고 개별 상점마다 설치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316도로 접근 제한 고속도로 전환애보츠 브릿지 로드 확장공사 착수 조지아 교통국(GDOT)이 귀넷카운티에서 진행하는 도로건설 프로젝트의 윤곽이 발표됐다.지난 13일 주교통국 커미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조지아 항소법원 합의재판부트럼프 재판 변론 돌연 취소  조지아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에 대한 2020년 대선 개입 사건 관련 구두변론일정을 별다른 설명없이 취소

추수감사절 여행지로 애틀랜타 상위권 차지
추수감사절 여행지로 애틀랜타 상위권 차지

경제성·안전성·날씨 등 고려돼1위는 샌디에이고가 차지해 애틀랜타가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좋은 곳 2위로 선정됐다. 미국 전역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랭킹을 보고하는 월렛허브가 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