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오픈하우스 재미 삼아 가볼까’생각했다가 낭패

지역뉴스 | | 2019-09-09 10:10:15

오픈하우스,인스펙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 집 마련 계획이 뚜렷하다면 오픈 하우스를 재미 삼아 방문해서는 안 된다.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집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오픈 하우스에 가면 주택 구입 결정과 상관없는 것에 정신이 팔리기 쉽다. 온라인 재정 매체 ‘머니 톡스 뉴스’(MoneyTalksNews)는 오픈 하우스 방문이 주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사전 홈 인스펙션 기회로 삼아야 성공적인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고 충고했다.

▲ 누수, 침수 흔적

누수나 침수로 인한 자국이 있는지 살펴본다. 천정 모서리나 벽 모서리 등에 갈색 자국이 발견되면 누수로 인한 흔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지하실을 개조한 주택은 지하실 바닥재와 벽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지하실 바닥에 깔린 카펫을 손을 만져보고 다른 공간에 비해 습기가 많이 찬 것처럼 보인다면 침수 사고가 있었음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폭우 등 기후 조건이 좋지 않았다면 침수 자국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누수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으로 전문 업체를 통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다.

▲ 지반 불균형

지반 불균형으로 인한 흔적은 실내에서 찾을 수 있다. 침실 문틀이나 창틀이 뒤틀려 보일 때, 문이 잘 열리거나 닫히지 않을 때, 또는 눈으로 봐도 바닥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 때 등이 지반 불균형으로 인한 피해가 진행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또 벽 모서리에 금이 눈에 띌 정도라면 지반 불균형에 따른 피해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의심된다. 스마트폰의 ‘수준 측량자’(Leveler)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닥의 기울어짐 현상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 변기 주변 누수 흔적

화장실 변기가 잘못 설치됐거나 사용한 지 오래 된 경우 누수가 발생하기 쉽다. 변기 바닥 주변에 자국이 보인다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변기 주변 바닥이 다른 곳에 비해 무른 경우에도 누수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변기가 느슨하게 설치되면 누수가 발생하기 쉽다. 손으로 살짝 건드렸을 때 변기가 움직이면 잘못된 설치로 인한 누수가 우려된다.

▲ 자연광 정도

실내 밝기에 따라 정신 상태는 물론 건강 상태까지 영향을 받는다. 실내로 자연광이 많이 채광되는 주택의 주거 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창문 개수나 주택이 향한 방향 등을 살펴보면 실내 자연광 채광 정도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반대로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는 남가주나 사막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너무 많은 채광으로 실내 온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 수납공간

수납공간이 부족하면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해도 실내가 지저분해 보인다. 오픈 하우스 방문 시 실내 수납공간이 충분한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의류를 보관하는 ‘클로짓’(Closet) 외에도 별도의 수납공간이 갖춰져야 손쉽게 실내를 정돈할 수 있다. 특히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 수납공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주의해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수압

수압이 너무 낮으면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수도관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압을 점검하려면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을 최대한 틀어서 점검할 수 있다. 수압이 낮을 경우 수도관 파열이나 막힘 현상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점검이 필요하다. 또 더운물을 틀었을 때 더운물이 얼마나 빨리 나오는지에 따라서도 워터 히터 작동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다.

▲ 벽난로

벽난로가 설치된 집은 추운 겨울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결함이 발생한 경우 벽난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리비로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 관리가 잘 안된 굴뚝은 사용 시 많은 문제점을 일으킨다. 나무를 때는 방식의 벽난로 시설은 내부 연통과 벽돌 등이 안전한 상태인지 점검해야 한다.

연기가 굴뚝을 통해 잘 빠져 나가는지 확인해야 하고 굴뚝 덮개 부분도 점검해야 한다. 벽난로는 일반인이 오픈 하우스 방문 만으로 점검하기 쉽지 않은 항목이다. 홈 인스펙션 기간 중 벽난로 및 굴뚝 전문 점검 업체를 통한 점검이 필요하다.

▲ 지붕

지붕의 경우 설치 연도 파악만으로 어느 정도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지붕은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붕 교체 비용은 자재와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적게는 약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이상 소요될 때도 많다. 일반인이 지붕 상태를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픈 하우스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에게 지붕 수명을 물어볼 수 있다.

▲ 악취

실내에서 악취가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애완동물을 키운 경우 아무리 흔적을 없애도 냄새는 제거하기 힘들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곰팡이에 의한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 원인도 함께 살펴야 하는 경우다. 방향제 냄새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하면 셀러가 악취를 숨기려고 하는 의도로 의심해볼 수 있다.

▲ 소음 측정

콘도나 타운 하우스처럼 옆집과 벽을 마주하는 집을 구입할 때는 소음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픈 하우스 방문 시 벽을 마주하는 유닛의 소음 정도를 최대한 알아본다. 만약 같은 건물에 다른 유닛이 매물로 나온 경우 가족이나 친구를 매물로 나온 유닛 방문을 부탁해 소음 수준을 측정한다.

<준 최 객원기자>

‘오픈하우스 재미 삼아 가볼까’생각했다가 낭패
‘오픈하우스 재미 삼아 가볼까’생각했다가 낭패

오픈 하우스를 사전 홈 인스펙션 기회로 삼으면 좋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아침 나절의 삽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청각이 이미 나빠진 분들,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과정에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단순히 못 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목소리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명인 열전 제90회 ‘매스터스’ 개막… 오거스타 내셔널 ‘구름 관중’
명인 열전 제90회 ‘매스터스’ 개막… 오거스타 내셔널 ‘구름 관중’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90회 매스터스 토너먼트가 9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렸다. 골프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매스터스는 올해 디펜딩 챔

〈한인마트정보〉리워드 포인트∙ 쿠폰 행사…마트마다 고객카드 프로모션 ‘풍성’
〈한인마트정보〉리워드 포인트∙ 쿠폰 행사…마트마다 고객카드 프로모션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농협 생배 12X8.1OZ 6.99, 아씨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8.99, 동태 전감(10LB) EA  28.99, 배추 BOX/L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