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이혼한 부부의 메디케어 혜택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8-21 18:18:4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어느 남편이 부인과 이혼하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한 농담을 읽은 적이 있다. 어느 부인은 보잘것없는 남자와 결혼했다. 부인은 남편이 시련해지도록 수십 년 동안 정성을 기울였다고 한다. 즉 부인은 남편이 담배를 끊게 하고 술도 덜 마시고 미술과 고전음악도 즐길 줄도 알도록 하는 등 부인은 평생 애를 썼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부인은 마침내 남편을 완전히 세련된 남자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성공적인 변신이 이루어진 남편이 느닷없이 어느 날 조강지처와 꼭 이혼해야겠다는 것이다. 인제 와서 남편이 조강지처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이유가 압권이다.

남편이 말하기를, 자신이 이제는 너무 세련되어 보잘것없는 부인과 격이 맞지 않아 같이 살 수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란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농담이지만, 부부가 이혼하는 이유 중에는 얼토당토않은 것도 더러 있다. 여하튼 미국에서 이혼하는 경우에는 나중에 메디케어 혜택과 관련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권태자’씨는 미국에 이민 와서 평생의 배필을 만나 수년간 살아왔다. 그러나 원만하던 결혼 생활도 권태기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결혼한 지 9년이 지난 후 결국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부부는 결국 헤어지고 말았었다. 그 후 ‘권태자’씨는 결혼을 다시 하지 못하고 이제 65세가 다 되었다. 65세가 되면 미국에서는 메디케어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한다. ‘권태자’씨도 메디케어를 받아 의료혜택을 제대로 좀 받아 여기저기 불편한 몸을 속 시원히 진료를 받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미국에서 10년 이상 일하여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40점 이상 채워야 하는 것쯤은 ‘권태자’씨는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권태자’씨는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40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40점 이상 채우지 못한 사람도 만일 배우자가 40점 이상의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배우자의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덕분에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권태자’씨는 알고 있다. 그러나 ‘권태자’씨는 지금 배우자가 없으므로 배우자의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이용해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권태자’ 씨의 친구가 ‘권태자’ 씨에 말해 주기를, 이혼한 전 남편이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40점 이상을 채운 경우에도 전남편의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덕분에 ‘권태자’가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권태자’씨는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크게 희망을 걸고 있다. 과연 ‘권태자’ 씨가 희망을 걸어도 되는 걸까?

얼핏 보아서는 ‘권태자’ 씨가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길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일 ‘권태자’씨의 이혼한 전 남편이 미국에서 10년 이상 일해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40점 이상 갖고 있으며, 전 남편의 나이가 62세 이상이면 전 남편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덕분으로 ‘권태자’씨 본인은 메디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다른 조건 한 가지가 더 있다.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 기간이 10년 이상 되어야만 ‘권태자’씨는 메디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권태자’ 씨의 결혼 생활 기간이 안타깝게도 9년밖에 되지 않으므로 ‘권태자’씨는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40점 이상 채우지 못한 사람이 이혼하는 경우에는 결혼생활을 10년 이상 채우지 못하면 불리한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할 수 없는 결혼생활을 억지로 계속 유지하느라 고생할 필요는 없겠지만, 결혼생활이 10년이 가까운 경우에는 10년을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말이 되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삶이 머무는 뜰] 매일매일, 느긋하게

조연혜 수필가 하루를 마무리할 때쯤 종종 아이에게 묻는다. “오늘은 몸의 어느 곳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할까?” 나는 아이의 다리와 입이 되어 대신 투덜거리곤 한다. 발은 종종거리며

[추억의 아름다운 시] 청포도

시인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