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8-15 18:18:12

권명오,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Ⅰ한국 38년(66회) 

마지막 연극과 소극장 개척자들

세익스피어 원작  '안토니오 크레오 파트라'가 끝난 후 연극협회와 국립극장 공동 주최로 연극 활성화를 위한 소극장 경연대회가 시작됐다. 극장과 무대장치와 조명 등 모든 비용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신무대 실험극회” 도 참가하게 됐고 작품은 이철향씨의 '제 5 계절' 이었으며 연출은 MBC 라디오 PD 백민씨였다. 연기자는 나와 최불암, 전운, 최정훈, 강부자, 나문희, 권미혜, 최지민씨 등 이었다. 그 동안 공연이 중단됐던 '신무대 실험극회' 회원들이 다시 모여 공연을 하게 된 뜻깊은 작품이었고 회원들은 그 연극을 준비하면서 계속 연극에 전념키로 굳게 결의를 했는데 각박한 현실 때문에 더 이상 연극을 못하게 됐고 그 공연이 나의 마지막 연극이 됐다. 

  초창기 '신무대 실험극회'는 열정이 넘쳤던 나와 이철향, 최불암, 김재형, 전운, 최정훈, 태현실, 강부자, 허정심, 나문희, 권미혜씨 등 이였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TV 영화 등 각자 제 갈길을 가게 돼 어쩔수 없이 연극을 중단하게 됐다. 그래도 그 당시 역경의 가시밭 길을 헤치며 소극장 운동을 하던 연극 학도들이 한국 연극과 영화와 방송에 빛나는 역활을 한 개척자들이다. 고인이 된 윤계영, 김순철, 전운, 이진수, 김동훈, 이낙훈, 여운계씨와 연출자 황운진, 이기하, 김재형, 허규, 이철향, 최지민씨가 있고 60년대 초 부터 소극장 운동을 한 사람들 중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는 최불암, 이순재, 박근형, 강부자, 김혜자, 최정훈, 오지명, 김인태, 오현경, 임동진, 나문희, 이묵원씨등과 극작가 이재현씨와 연출자 정일성씨가 있고 그들은 각박한 60년 초부터 연극을 위해 피나는 고난을 헤쳐온 개척자들이다. 미친 듯 연극에 몸 바쳐온 최고의 전사들이다. 

그 중에 나는 꿈을 접고 하차한 패자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배우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이민을 선택한 낙오자인 것이다. 70년 초부터 TV 드라마 프로가 약간 증가됐지만 해마다 모집한 탤런트 숫자에 비하면 형편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 때문에 미래를 생각 하면서 경제적 안정을 위해 청량리 집을 팔고 삼양동에 점포 3개가 있는 상가 건물을 사게 됐다. 구청에 등록돼 있는 무허가 건물인데 방이 4개에다 점포가 3개 있는 집이라 셋돈만 받아도 생활이 충분했다. 방송 출연이 없어도 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게 됐을 때 KBS – TV 방송국에서는 TV 드라마 활성화를 위한 각 대학 TV 드라마 경연대회를 개최 했는데 내가 우연히 명지대학이 신청한 신일석 작 '만선'을 연출하게 됐다. 연극과 연기에 대한 지식이 백지상태나 다름없는 학생들이라 기초부터 하나하나 일일이 다 가르쳐야 할 형편이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야드, 귀넷 검찰과 '2026 유스 써밋'
코야드, 귀넷 검찰과 '2026 유스 써밋'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실시 조지아주 청소년 마약 예방 단체 코야드(COYAD, 대표 폴 임)는 귀넷카운티 검찰청(청장 팻시 오스틴 갯슨)과 협력해 4월7~8 이틀 동안 슈가힐 시

"한인회관 공동사용 가능...출입금지 풀려"
"한인회관 공동사용 가능...출입금지 풀려"

10일 첫 심리, 5건 소송 병합 재판회관 출입금지, 누구나 출입 가능계획서 내면 회관 공동사용 허가  애틀랜타 한인회를 둘러싼 법적 소송에 관한 심리 절차가 지난 10일 귀넷고등

너무 많아 헷갈리는 주 세제 관련 법안들
너무 많아 헷갈리는 주 세제 관련 법안들

소득세 환급 확정∙ 시기 미정소득세 인하 ∙재산세 상한제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 놔 올해 조지아 주의회에서는 예년과 비교해 유난히 세제 관련 법안이 많았다. ‘난무’라는 표현이 어

한인 덕택? 잭슨 Co. 인구증가율 전국 탑4
한인 덕택? 잭슨 Co. 인구증가율 전국 탑4

센서스국 카운티 인구증감 현황전국 상위10곳 중 조지아 3곳  조지아 카운티 3곳이 최근 1년 간 미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됐다10일 연방 센서

“ICE 구금시설 지역사회 승인 얻어라”
“ICE 구금시설 지역사회 승인 얻어라”

오소프 의원, 연방법 추진소셜서클 사태 논란 계기  연방 구금시설 건설 시 해당 지방정부 사전 승인절차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조지아 출신 존 오소프(민주)

졸업 앞둔 조지아 여고생 ICE에 구금
졸업 앞둔 조지아 여고생 ICE에 구금

가족 “합법신분...”도움요청구금이유 등 아직 안 밝혀져  졸업을 몇 주 앞둔 조지아의 한 고등학생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WSB-TV 보도에

[법률칼럼] 범죄기록과 입국거부

2026년 미국 이민 시스템은 과거 범죄 기록의 존재 자체를 엄격히 심사하며, 말소된 기록이나 단순 체포 이력도 입국 거부 사유가 될 수 있다. 특히 마약 및 도덕성 범죄(CIMT)는 연방법 기준으로 까다롭게 평가되며, 고도화된 생체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가 더욱 정밀해졌다. 불법 체류 이력이 겹칠 경우 입국 금지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출국 전 이민법 기준에 따른 철저한 서류 준비와 기록 점검이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아침 나절의 삽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청각이 이미 나빠진 분들,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과정에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단순히 못 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목소리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