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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 한국 38년 64회 : 신혼과 방송 생활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8-01 19:19:25

권명오,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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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이 눈부시도록 빛난 1962년 12월 5일 양가 가족과 방송국 관계자들과 탤런트 연극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명하신 민속학자 임동권 교수님의 주례와 강부자씨의 축가로 뜻깊은 결혼식이 아름답게 끝났다. 이제서야 솔직히 고백 하지만 결혼이 무엇보다 경제적 안정을 위한 이기적인 목적 때문 이였다. 피난 생활을 하면서 겪은 굶주림과 고난 때문에 의식주가 가장 중요했고 연극과 예술도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선배들로부터 듣고 보고 배웠기 때문에 무엇보다 생활 안정에 대한 목적과 꿈이 훨씬 더 강했다. 아버지가 결혼 선물로 청량리애 집을 사주어 홍능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가난이 찌들었던 60년대 농촌에서 서울 사는 아들에게 집을 사 준다는 것은 상상 할수없이 큰 일 이였다. 부모님의 은공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살면서 효도를 못한것이 죄스럽기 이룰데가 없다. 그 당시 국영 TV 방송국 드라마 제작비는 한정 돼있고 TV 드라마는 일주일에 2편 밖에 없는데 작품에 따라 등장 인물이 소수인 경우도 많다. 그래도 해 마다 탤런트를 모집해 탤런트 협회에서는 드라마 프로는 늘리지 않고 탤런트만 뽑으면 되느냐고 항의를 했지만 방송국 관계자들과 PD 들은 드라마에 질적인 향상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배우들을 많이 확보 해야만 훌륭한 작품을 제작 할수 있고 TV 방송의 희망찬 미래를 기약 할수 있다고 하면서 KBS – TV 전속 탤런트들은 연극이나 영화에 출연 할 경우엔 사전에 방송국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불 합리한 실정 이였다. 그 때문에 미래를 대비 해야만 될 불안정한 위치의 직업 이였다. 탤런트들은 시간이 많고 예민하고 낭만적이고 끼가 많은 특이한 사람들이라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데는 일가견이 있어 버는것보다 쓰는것이 더 많았다. 그리고 뽑히는 작업이라 PD 들 이나 작가에게 잘 보여야 할 처지라 술값 음식값을 주로 탤런트들이 부담 했지만 나는 건방지게 실력이 문제라고만 생각 하며 모르는체 했다. PD에게 아첨하고 돈 쓰는데는 인색해 그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것을 못하고 무엇인가 부업을 생각하면서 방송과 연극은 취미와 예술을 위한 활동으로 국한 해야겠다는 꿈울 키웠다. KBS – TV는 정부 재정으로 제작비를 감당 할 길이 없어 시청료 징수와 광고 방송을 하게 된 후 드라마 프로도 증가 됐고 미국에서는 비디오 테이프가 발명 됐다. 비디오 테이프는 녹음 테이프처럼 지우고 수십번씩 재 사용 할수가 있고 도 편집도 편리 해 생방송 시대가 끝나고 TV 방송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 됐으며 방송제작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을 직접 보고 모니터링 할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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