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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소셜 시큐리티 점수와 연금 혜택 계산의 기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2-13 20:20:1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판알 굴리다”라는 표현이 있다. 주로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경우에 이 말을 쓰게 된다.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무슨 일이든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말이다. 소셜시큐리티 제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소득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반드시 내게끔 되어 있고, 그 세금을 어떻게 내는가에 따라 은퇴 후의 소셜시큐리티 연금액수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내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미리 ‘주판알 굴리며’ 알고 있으면 상당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 이민 온 지 오래되지 않은 ‘소시열’씨는 그동안 소셜시큐리티 제도에 관해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얘기가 많았다.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보험의 일종이며 일하면서 소득이 있으면 반드시 소셜시큐리티 세금를 내야 한다. 그리고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점수제로 되어 있어서 1년에 최대한 4점의 소셜시큐리티 점수를 채울 수 있다고 했다. 즉 한 해에 아무리 많은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도 4점 이상은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점수가 쌓여서 40점이 되어야만 나중에 은퇴 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탈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소시열’씨의 머릿속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40점을 채우지 못하면 은퇴 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전혀 받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되는데 만일 평생 내내 40점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그동안 세금을 낸 것은 헛수고가 된다는 말이 아닌가? 이런 사람들에 대한 구제책은 없는지? 또한 40점을 채우면 누구나 혜택을 받는 액수가 비슷하기 때문에 더는 채울 필요는 없는 것인지? 아니면 더 많은 점수를 채우면 혜택의 액수가 늘어 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세금의 액수가 많으면 많아질 수록 혜택이 늘어나는지? ‘소시열’씨는 여러 가지가 궁금하였다.

그렇다. 소셜시큐리티 제도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소시열’씨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자. 평생 40점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정상적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즉 39점을 채웠다고 하더라도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40점은 한 사람이 최소한도로 채워야 하는 필수조건이다. 그러므로 40점이상을 채워야만 소셜시큐리티 은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 얘기하면 40점은 최소한의 조건이며,  최소한의 조건을 채웠기 때문에 혜택 받은 연금의 액수도 최소한도가 될 공산이 크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오랫동안 그리고 많이 내면 혜택 받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액수가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점수를 더 채우기만 하면 소셜연금의 액수가 늘어 난다고 보는 것은 정확치 않다. 왜냐하면, 은퇴후 연금의 액수는 소셜시큐리티 점수에 의해 계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액수는 같은 40점의 소셜시큐리티 점수를 채웠다고 하더라도,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얼마나 오랫동안 냈는가와 얼마나 많이 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한다. 35년동안 낸 세금의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 만일 ‘소시열’씨가 10년동안만 일하면서 40점만 채우고 더이상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35년 중 25년 동안은 매년 $0의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낸 셈이 되므로 평균을 내면 엄청나게 적은 혜택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세금을 35년 이상 낸 경우에는 세금을 많이 낸 순서로 35년만 계산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낸 해마다의 소득에 해마다 주어지는 인수를 곱해서 액수를 계산해 낸다.  이렇게 해서 나온 모든 년도의 액수를 나열해 보고, 그 중 액수가 가장 큰 35개를 뽑아 합산한다. 그 합계를 다시 420으로 나눈다. 420으로 나누는 이유는 한 달에 받는 액수를 결정하기 위함이다. 즉 35년이 420개월이므로 420으로 나눈다. 이렇게 나눈 값이 한달 평균인데, 이 금액이 바로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수령액이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다. 이 액수 중 처음의 $926까지는 90%를 쳐주고 그 다음 단계인 $926부터 $5,583까지는 32%를 쳐주며 $5,583 이상의 부분에 대해서는 15%만 쳐준다. 한 사람이 타는 소셜시큐리티 실제 연금 액수는 이 세 단계에서 계산된 액수를 합한 것이 된다. 따라서,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많이 받기 위해서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세금을 어떻게 내야 유리한지 주판알 굴리며 전략을 미리 세워 보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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