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부자는 ‘나를 통해’ 서민은 ‘남을 통해’ 행복감

지역뉴스 | 사설/칼럼 | 2017-12-29 09:09:5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나름대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행복할 권리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동등하지만 행복을 느끼는 방법은 소득에따라 조금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C 어바인 심리학과 연구팀이 최근 의학 저널 ‘감정’(Emotion)에발표한 보고서를 온라인매체 ‘트리뷴 뉴스 서비스’(Tribune News Service)가 인용해 보도한 바에따르면 부자들의 경우 주로 ‘나’(자신)를 통해서 행복감을 느끼는 반면 일반인들은 ‘남’과의 관계속에서 행복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행복을 느끼는 방법만 다를 뿐이지 부자라고 해서 더 높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UC어바인의 폴 피프와 제이크 모스코위츠 연구팀은 소득에따른 사회적 계층이 행복감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전국 50개주에서 인종, 국적, 소득별로 각 계층을 대변하는 약 1,519명을 모집, 각자의 소득 수준과 감정 상태를  질문하는 방식의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자들의 행복도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팀은 7가지의 감정 상태를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한 뒤 대상자들에게 각자 동의하는 정도를 1점부터 7점까지의 점수로 매기도록 했다. 연구팀이 행복도를 대변한다고 가정한 7가지 감정 상태는 ‘재미’(Amusement), ‘경외감’(Awe), ‘동정심’(Compassion), ‘만족감’(Contentment), ‘열정’(Enthusiasm), ‘사랑’(Love), ‘자부심’(Pride) 등이다. 

 조사 결과 부자들은 자부심을 표현한 ‘나를 존경하는 사람을 알게 돼 기분이 좋다’, 만족감을 함축한 ‘나는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만족감을 자주 느낀다’, 재미를 대변한 ‘내 인생의 많은 것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등의 문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반면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동점심을 뜻하는 ‘남을 도우니 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랑을 대변한 ‘나는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 관계가 깊다’, ‘나는 종종 경외감을 느낀다’ 등의 문장에 더 많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자들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또는 환경적 위협으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기때문에 다른 사람에 대한 염려보다는 자기 자신의 감정 상태나 목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저소득층의 경우 범죄 등 사회적 위협에 취약하기때문에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다. 결국 저소득층은 부자에비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필수적 요인으로 자기 자신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찾으려고 할 때가 많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부자나 일반인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높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한 감정은 유일하게 ‘열정’뿐이었다. 열정을 의미한 ‘내 목표를 추구할 때 큰 재미를 느낀다’라는 문장에 두 계층 모두 높은 점수를 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부와 행복도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명백히 드러났다”며 “다만 부의 정도에따라 서로 다른 형태의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부자의 경우 자신의 성취, 업적, 지위 등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반면 일반인들의 경우 타인과의 관계, 남을 도울 수 있는 능력 등에서 행복감을 찾는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준 최 객원기자>

부자는 ‘나를 통해’ 서민은 ‘남을 통해’ 행복감
부자는 ‘나를 통해’ 서민은 ‘남을 통해’ 행복감

청소, 요리와 같은 집안 일을 돈을 주고 다른 사람을 시킬 때 스트레스가 낮아져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