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건조해지는 겨울피부… 보습제 듬뿍 발라 수분공급 해야

지역뉴스 | | 2017-12-26 10:10:0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건조하고 추운 겨울 날씨는 피부의 적이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 장벽 기능을 떨어뜨려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고 낮은 기온은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추위를 피하려 틀어놓는 실내 난방기도 피부 수분을 앗아간다.  

자칫 바짝 마를 수 있는 겨울철 피부에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고 각질층을 유지하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가급적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해주는 성분이 든 기능성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지질 보호막을 강화하는 편이 좋다. 충분한 물과 식물성 기름 섭취를 통해서도 피부 건조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과도한 음주나 커피 섭취는 체내 수분을 앗아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심하게 때를 밀거나 뜨거운 목욕은 피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1회 이하, 15분 이내의 간단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샤워나 세안 후는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기는 시기이므로 직후 기능성 보습제를 발라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실내 습도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빨래를 널어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추운 겨울 악화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피부 건조 증상이 심해지면 팔과 다리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건조 피부염이라 한다. 주로 허벅지·종아리 등 다리나 팔 부위에서 먼저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신으로 퍼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에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다가 나중에는 표피에 균열이 생겨 가려움과 따가움을 느끼게 된다. 이때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심하게 긁으면 세균 감염 등으로 2차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없이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남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경우 홍조, 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편이 좋다.  

온몸에 지속적으로 과다한 각질·반점 등이 생기는 건선 역시 여름에 증상이 줄고 겨울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건조한 날씨나 △추위 △음주 △피로 △스트레스가 건선의 악화 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목감기를 앓고 난 후 갑자기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있어 겨울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피부염이 누구에게나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인 것과 달리 건선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질환은 아니다. 관절염 등 전신에 걸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면역·만성질환이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계영철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으로 진단 받았다면 증상이 완화됐다고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보습에 신경 쓰는 등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의 발현과 정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도움말=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