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다윗 왕의 황금반지>는 미드라쉬 성경(Midrash Bible)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의 새겨진 글귀로 유명합니다(전도서 3:1-8). 다윗은 위대한 전쟁의 영웅이자 승리의 맹장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도서의 저자는 지혜의 왕(Mr. Teacher)으로 동서고금에 익히 알려진 솔로몬 왕(Mr. Teacher)입니다. 솔로몬 왕이 터득한 지혜는 당시 무역과 상업에서 크게 사용된 <전문용어(Terminology)>가 선대왕, 다윗이 고민하고 고심했던 “얻음(Gain)”에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고민문제인 “얻음(Gain)”의 해결을 솔로몬은 ‘대전제(Title)’로 “해 아래서(Under The Sun)”로 정했습니다(전도서 3:1). 이것은 ‘삶의 전환점(A Turning Point)’이 누구나 필요하다는 것을 선대왕 다윗으로부터 영감을 획득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을 크게 두 가지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 가지는 전쟁의 실패, 다른 한 가지는 전쟁의 승리. 그래서, ‘실패의 인생 팩트를 만났을 때, 절체절명의 순간에 <패배주의(Defeatism)>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전제 I). ‘성공의 인생 팩트인 승리의 순간을 만끽할 때, 한없이 우쭐대고자 하는 지체할 수 없는 <영웅심리(Heroism)>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전제 II)에 대한 인생의 해결책을 다윗 왕은 ‘반지세공사(Ring smith)’를 통해 명쾌한 답을 찾았습니다. 다윗 왕은 평생 그 반지를 보면서 경각심의 지혜를 얻고자 했는데 정작 반지세공사는 이 절체절명의 지혜를 솔로몬 왕으로부터 그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전도자(Mr. Teacher), 솔로몬 왕이 준 성경말씀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이것은 <영적성향의 필연적 일관성(The Inevitable Consistency Of Spiritual Disposition)>에서 나온 지혜입니다. 슬픔과 절망의 면전에서나 기쁨과 승리의 면전에서 인간이란 영혼의 성향 깊은 곳에서 “때(Time)”의 주인이신 하나님(God)을 대하는 태도가 결코 다를 수 없다는 사실을 솔로몬 왕은 깨달은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이 지혜를 터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의 근거가 저 유명한 다윗의 시편 31:15의 “때(Time)”에 관한 시입니다. “나의 앞날(My Times)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시 31:15). 때의 주관자, 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리신 지혜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입니다(전 3:1). 더욱 구체적인 명쾌한 지혜가 동서고금의 절망자와 승리자가 필연적 일관성의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잘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전 3:4).
하나님께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의 위대한 메시지를 솔로몬 왕에게, 다윗 왕에게, 동서고금의 인간에게 들려주시는 것은 “때(Times)”를 통찰해야 함에는 <목적의식(Purposefulness)>을 가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성향의 필연적 일관성(The Inevitable Consistency Of Spiritual Disposition)>의 깊은 의미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의 하나님의 음성은 다윗이 전한 시편 31편에서, 위대한 전도자(Mr. Teacher), 솔로몬이 영감의 지혜를 준 전도서 3장에서 주어진 하나의 주제는 “때(Times)”입니다. “다 때가 있나니”(전 3:1). “나의 때(My Times)”(시 31:15). 이 “때”는 구체적인 뜻은 “경우(Occasion)”, “계절(Season)”, “활동(Activity)”이며, 궁극적인 의미는 “목적(Purpose)”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어떤 ‘경우’를 만나든지, 어떤 ‘계절’을 접하든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이 범사에는 “기한(Time)”이 있습니다. 이 기한을 헤아려 보시고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솔로몬에게, 오늘과 내일을 필연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주시고자는 것은 목적의식(Purposefulness)입니다. “때”는 곧 “목적(Purpose)”입니다.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다.
모든 인간은 허무의 존재다.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는 소위 “죄인(Sinner)”에게는 목적이 없습니다. 현하, 허무의식(Nihilism)은 절망(Dispair)의 덫입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오늘과 내일을 맞이해야 할 참지혜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천하만사가 다 목적(때)이 있나니”(전 3:1). <말씀>으로 천하만사에 때를 부여하신 만군의 하나님 아버지, <때(Time)>를 가늠할 줄 알고, <때(Time)>를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때”는 “목적”임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를 부르신 구세주 예수님, 때를 분별할 줄 아는 <참제자, 참지혜, 참목적의 현명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지혜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