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 올리기 위한 비법 공개
대통령 봉사상·의회상 소개
스와니 엘리트 학원(원장 앤디 리)이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전략 무료 세미나를 7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학 입시 전략 가운데 하나로 대통령 자원봉사상(PVSA)이 소개됐다.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2003년에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정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미국 시민과 거주자들의 헌신을 인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러한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1년에 한번 수여받을 수 있으며, 동상(11~15세 50시간에서 74시간, 16~25세 100시간에서 174시간), 은상(11~15세 75시간에서 99시간, 16~25세 175시간에서 249시간), 금상(11~15세 100시간 이상, 16~25세 250시간이상), 평생공로상(4,000시간 이상)으로 구분된다.
리 원장에 따르면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수여 받은 개인의 사회적 책임감을 증명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 진학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봉사활동을 한 후에는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인증해줄 수 있는 기관을 찾아 신청해야 하는데, 스와니 엘리트 학원은 온라인 정식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통령 자원봉사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의회상(Congressional Award)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 원장에 따르면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봉사시간만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반면, 의회상은 자발적 봉사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배우는 제2외국어와 별개로 외국어를 배우거나 SAT 교육 등의 ‘개인 발전’, PT를 받는 활동 등의 ‘체력 단련’, 여행 활동 등의 ‘탐험·탐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수여받을 수 있다.
리 원장은 “대통령 자원봉사상보다 의회상의 프로세스가 더욱 복잡하여 신청자 중 5%만이 받게 된다”며 “이에 의회상을 수여받은 경우에는 개인성장과 더불어 대학 입시 전략의 강점으로 작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 원장은 GPA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면서, “GPA가 확실하게 잡히고 봉사상을 수여 받는 데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PA를 올리기 위한 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초·중생 시기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초·중생 시기에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안읽은 학생에 비해 공부 습득력 높으며, 어휘력도 상당히 늘어나 읽기 및 쓰기가 포함되는 SAT 시험을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