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활주로 인근 잔디에 화재가 발생했고 관계 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항공청(FAA)과 델타항공 발표를 종합하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5분께 일어났다. 당시 서배너 힐튼헤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델타항공 보잉 737기 왼쪽 엔진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이후 해당 항공기는 오후 7시 12분께 공항으로 긴급 복귀했지만 이륙 당시 엔진에서 발생한 불꽃으로 활주로 인근 잔디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관제사의 상황 보고와 함께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관제사는 “항공기 이륙시 엔진 폭발로 인해 공항 유도로 왼쪽 잔디 전체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 과정에서 진술했다.
델타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에 승객 179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델타항공은 성명을 통해 “해당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소방 차량이 대기한 가운데 승객들은 안전하게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영상에는 활주로를 따라 원형으로 확산되는 대형 화염과 함께 오렌지빛 불길이 지평선을 환하게 밝히는 장면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FAA는 정확한 엔진 결함 원인과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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