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트럭으로 클린 물류망 구축
공장 내 모바일 및 영구 충전소
현대자동차 수소트럭 ‘엑시언트’(XCIENT)가 련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물류차량으로 투입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4일 조지아에 엑시언트 수소 연료 전지 전기 트럭 21대를 배치해 서배너 항구와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76억 달러 규모의 전기 자동차 공장 간에 물품을 수송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형 트럭은 9월에 브런스윅 항구에 도착했다.
회사 임원들은 수소 전력을 청정 에너지 운송 및 친환경 물류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선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최근 배치된 기술은 조지아의 잠재적인 "수소 고속도로"의 첫 걸음이다.
“메타플랜트의 오스카 권 CEO는 메타플랜트를 지원하는 현대 엑시언트 수소트럭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다른 제조 시설에서 사용하는 기존 화물 물류 방식보다 더 깨끗한 대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트럭은 사바나 항구에 도착한 전기차 부품들을 적재해 I-16을 따라 내륙으로 약 27마일 떨어진 브라이언 카운티의 메타플랜트에 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지아의 엑시언트 트럭은 현대 및 자매 자동차 제조업체인 기아와 협력하는 제3자 물류 공급업체인 글로비스 아메리카와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된다. 21대의 대형 트럭은 메타플랜트의 물류 운송 차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메타플랜트로 수송되는 컨테이너 물량은 연간 10만개에 달한다.
글로비스와 현대는 메타플랜트에 이동식 수소 연료 보급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영구적인 "수소 생산 및 연료 보급소"가 개발 중이며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6월에 경제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무공해 수소 기술을 "미래 지향적"이며 조지아-한국 기업 파트너십의 잠재적인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