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자동차 검사 미리 받아야
크루즈 컨트롤로 안전 거리 확보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AAA는 작년 연휴기간 동안에 약 5천만 명이 여행을 위한 목적으로 차를 이용했다고 보고했다. 올해는 자동차 여행 비율이 작년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AJC에서 자동차 여행 전 주의사항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전했다.
자동차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눈, 우박, 폭우 등의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한 보온담요, 손난로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진압을 위한 휴대용 소화기와 자동차 고장으로 도로에 차가 멈췄을 때의 조명탄, 손전등을 챙겨야 한다. 타이어에 구멍이 생겼을 시 임시로 막을 수 있는 타이어 실런트 키트 등의 비상용품도 구비해야 한다.
더불어 휴대폰 충전기가 고장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여분의 휴대폰 충전기나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응급 상황일 때의 휴대폰 방전을 위해 차에 보관해야 한다.
자동차 검사도 미리 받아놔야 한다. 타이어 검사 등을 통해 장기간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줄여야 한다. 적절한 자동차 검사는 도로 위의 모든 운전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자동차 여행 중 자동차 키 분실로 인해 자동차가 잠기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미리 여분의 키를 챙기거나 앱에서 자동차를 잠그고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미리 프로그래밍을 세팅해야 한다.
자동차 여행 중 도로에서는 크루즈 컨트롤 사용을 추천한다. 휴일 동안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여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행 중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2시간에서 4시간 간격으로 멈추어 자동차를 체크해야 한다. 특히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자주 정차하여 자동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