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조중식 회장 후원금 1만 달러
미국 각료 및 주지사, 의원들 참여
한국 각료 및 광역단체장 다수 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원로이자 호프웰 인터내셔널 조중식 회장이 오는 4월 17일-20일 애틀랜타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조중식 회장은 도라빌 식당 강남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매년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왔는데 올해 대회를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게 돼 동포로서 자랑스럽다”며 “한국정치 및 경제상황이 어려운데 이번 대회가 한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약소하게나마 후원금을 전한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한인사회 원로 경제인인 조 회장이 후원해 주심에 매우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전세계 40개국에서 오는 동포 경제인들과 미국 정부 관계자 및 바이어, 일반 관람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10개 주의 상무장관 및 경제개발부 장관 또는 국장이 참여해 정부조달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개막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켈리 뢰플러 미연방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참석을 조율 중이다. 또한 홈디포 및 코카콜라도 직원을 파견해 구매상담을 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대한상의 대한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농협 및 수협중앙회,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전시관을 마련하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그리고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기업들을 이끌고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강신범 대회 운영본부장은 “3천명의 한인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불편함 없이 잘 지내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일반 관람객들도 편하게 한국제품과 기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K-팝 및 복면가왕 등 문화와 어울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운영본부는 아직도 자원봉사자 및 통역봉사자가 많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