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LA 한인타운 한인 베이커리 ‘권총강도’ 경찰 40분 늑장

미주한인 | | 2024-06-28 09:23:32

LA 한인타운 한인 베이커리,권총강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타운 폐점 직전 침입

스키마스크 괴한 강도행각

출동한 경찰 무성의 조사

주택절도 신고도 ‘무대응’

 

LA 한인타운 한인 베이커리 카페가 심야에 권총강도로부터 피해를 당해 신고했지만 경찰은 신고가 이뤄진지 40분이나 지난후 현장에 나타나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다 자리를 떠났다.

 

그런가하면 한인 인구가 많은 밸리 지역에서는 와이파이 재밍 주택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신고를 해도 경찰은 거의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처럼 주민들을 위협하는 범죄는 갈수록 더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경찰의 대응은 무력하기 그지 없어 한인 업주와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5일 밤 10시30분께 한인타운 웨스턴과 1가에 위치한 한인 운영 ‘코인드루 베이커리 앤 카페’에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 이 업소 매니저 유모씨에 다르면 당시 매장은 영업시간이 끝나 폐점을 준비하고 있었고, 매장에는 20~30대 남자직원 2명, 여자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매장의 보안 감시카메라(CCTV)에는 검은색 옷과 스키마스크, 장갑과 모자까지 착용한 범인이 포착됐지만 인종을 확인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온 몸을 숨기고 있었다.

 

유씨에 따르면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가계 안으로 들어와 계산대 앞에 선 후 가슴에 메고 있던 가방에서 큰 리볼버를 꺼내 직원들에게 겨누고 계산대를 총으로 내리 치며 현금을 요구했다. 1분이 조금 지난 짧은 시간동안 범행을 마친 용의자는 매장 밖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직원들은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곧바로 911에 전화를 걸어 권총을 든 무장 강도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경찰이 곧 출동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들은 범행 발생 약 40분이 지난 11시10분께가 돼서야 매장에 나타났다. 유씨는 “경찰이 와서 한 일이라고는 CCTV를 확인하고 명함 한 장 준 것 밖에 없다”고 전했다. 유씨는 이어 “경찰은 하물며 용의자가 선명하게 찍힌 동영상을 보기만 했을 뿐 파일을 가져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유씨에 따르면 경찰은 로컬 TV 등에 이 사건이 앞다투어 보도되자 그때서야 전화를 걸어 언론에 보도된 동영상을 제공해 줄 수 있느냐 물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밸리 지역에서도 와이피이 재밍 주택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신고를 해도 경찰이 무대응에 가까운 반응으로 일관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7일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몇 개월간 로렐우드 지역에서는 수십 건의 대낮 주택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공사장 인부 복장을 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와이파이 재밍 장비를 이용해 CCTV를 무력화 시키고 짐 안으로 침입했다.

 

주민들은 날로 늘어나는 침입 사건을 해결해 달라 경찰에 요청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자 궁여지책으로 사설 경호원을 고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LAPD는 노스 할리웃과 스튜디오 시티에 이어 밸리 지역이 주택침입 절도의 집중 대상이 되고 있으며, LA 전역에서 260여 건의 유사 범죄가 발생했지만, 체포된 기록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사우스베이 지역 가디나 주민 이모(62)씨가 집 앞 화단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본보 5월 30일 보도)해 수사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실제로 침입이 일어나기 전에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주의 경고만 주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서류 허위로 조작 신청 돈 받아 암호화폐 투자 일본발 입국 직후 체포 한인 연루 사기 잇따라 조지아주 한인 부부도 연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시행된 연방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미 골프장 ‘큰손’ 부상   한국 기업과 자본이 미국 골프장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한인 1세대 자산가들이 주도했던 미국 골프장 매입 열풍이 최근에

앤디김 "애틀랜타 스파 총격참사 잊지말자"…한인등 희생자 추모
앤디김 "애틀랜타 스파 총격참사 잊지말자"…한인등 희생자 추모

5주기 추모식 참석…"특정 집단 겨냥한 인종차별과 폭력 없어야"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15일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종차별 반

끊이지 않는 한인 자살… 권총으로 극단 선택
끊이지 않는 한인 자살… 권총으로 극단 선택

10일 토랜스 30대 남성 올들어 LA 첫 발생 사례 작년 한해 전국 162명 “전문기관 방지 상담을”   LA 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