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전 한인 장교, 우크라서 전사

미주한인 | | 2022-11-07 08:26:54

전 한인 장교, 우크라서 전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폴 김 육군장교 자원병 참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한인 전 미 육군 장교 폴 김(34)씨가 한 달 전 러시아에 빼앗긴 남부 미콜라이우 해방 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CSCIS)에 따르면 김 대위는 지난 8월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김 대위는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선인 하르키우와 헤르손에서 대대적 반격을 준비하던 지난 8월 “지금 여기서 러시아군을 멈추지 않으면 결국 서부까지 밀리게 될 것”이라며 다국적 군대인 국제영토방위군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에서 싸우던 그는 지난달 5일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던 우크라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에서 전투를 벌였다. 김 대위는 이 전투에서 러시아군 12명을 포로로 잡는 등의 성과를 냈지만, 이후 벌어진 러시아 장갑차 부대의 대규모 포격에 35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전사했다.

 

전쟁에서 ‘킬로(Kilo)’라는 콜사인(작전 수행 때 부르는 별칭)으로 불렸던 김 대위의 시신은 고향인 텍사스로 옮겨져 4일 달러스 포트워스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1987년 10월7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난 그는 2006년 텍사스 얼리도 고교를 졸업하고 미 육군에 입대해 12년간 군 복무를 마쳤다. 복무 기간 2007년 6월부터 1년간 이라크에 파병됐고 2013년부터 2년여간 미 제82공수사단에서 근무했다.

 

2017년 대위로 제대한 그는 오클라호마대를 졸업하고 미 육군 특수부대 교육과정인 레인저스쿨과 미 공군학교에서 석사를 마쳤다. 2019년부터 텍사스 알링턴대에서 ROTC 후보생들에게 군사학을 가르쳤다. 글로벌 부고사이트 레거시닷컴에 따르면 생전 그는 여행, 역사, 문화 등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열정적이었으며 사심이 없고 항상 자신보다 남을 우선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작년 워싱턴주 사건 “신고 후에도 방치”유가족들 소송 제기 지난해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서 한인 아빠가 5세 딸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기소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2002년 뉴욕 한인타운서 말다툼 앙심 흉기 살인 한국서 체포 미국 송환 한미 범죄인 인도 공조 지난 2002년 뉴욕 한인타운에서 한인 남성을 잔혹하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한국

미 한인사회 현황 정확한 통계낸다

KAI, 1,500명 대상으로전국 규모 설문조사 착수정책수요 등 종합 분석KAF 재단이 매칭 지 미주 한인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인 워싱턴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주미 한국대사관 소송 “연인 등과 공모 사기가짜 리스계약서 제출3년간 수만달러 착복”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행정직원 등 3명이 공모해 재외공관 직원용 주거 보조금을 허위로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민주평통 미주 운영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편지보내기’ 팸플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는 지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워싱턴 DC 영사부 청사  9일 강경화 주미대사(왼쪽)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주미대사관 영사부 청사 기념동판 제막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 영사

메디케어 사기혐의 체포 한인 디렉터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

1억 2,000만달러 메디케어 사기해피라이프 데이케어한국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체포당시 4만달러 현금 소지10만달러 현금압수·90만달러 계좌동결 연방 검찰로부터 1억 2,000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FBI, 뉴욕 한인타운서 복지금 부당수급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등 연방·주정부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국 단위 단속에 나선 가운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김병수 USC 제13대 총장USC 유학생의 아들에서 대학의 수장으로  김병수 USC 총장이 5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가진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USC의 미래를 이끌 비전을 설명

한인 헬스업계 ‘직원 빼가기’ 소송 논란… 거액 배상 판결 항소심서 뒤집혔다

버지니아법원, 1심 파기 “원고 배상 입증 부족” 지난 2022년 버지니아주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인 양로보건센터(adult daycare) 업체 간의 ‘직원 빼가기’ 소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