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작년 한인 영주권취득 2000년대들어 최저

미주한인 | | 2022-04-09 22:45:37

작년 한인 영주권취득 2000년대들어 최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DHS, 2021회계연도 현황

 출신 국가별 14위

이민국 폐쇄 등 팬데믹 타격

작년 한인 영주권취득 2000년대들어 최저
작년 한인 영주권취득 2000년대들어 최저

지난해 영주권을 신규 취득한 한인 이민자수가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최근 공개한 ‘2021회계연도(2019년 10월1일~2020년 9월30일) 신규 영주권 취득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 전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수는 전년 동기 보다 24.7% 감소한 1만2,2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 2003년 1만2,382명 보다도 적은 수치이다.

 

이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난 2020년 초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펜데믹 발생이후 이민서비스국이 폐쇄되는 등 이민 업무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돼왔다.

 

한인 영주권 취득추이를 보면 2000년 1만5,830명에서 2001년 2만741명, 2003년 1만2,382명, 2004년 1만9,441명 등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2006년 2만4,386명, 2008년 2만6,666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다 2016년 이후 2만명 선 붕괴와 함께 2018년 1만7,676명, 2020년 1,6244명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1회계연도 신규 영주권 취득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2,758명, 2분기 2,337명, 3분기 2,976명, 4분기 4,465명 등으로 조사됐다.

 

출신 국가별로는 한국 출신의 영주권 취득 건수는 14번째였다. 멕시코가 10만6,994명으로 최다였고, 인도 9만2,580명, 중국 4만9,690명, 필리핀 2만7,458명, 도미니카 공화국 2만4,139명, 엘살바도르 1만8,576명, 브라질 1만7,952명, 베트남 1만6,125명, 캐나다 1만5,294명, 콜롬비아 1만4,977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미국내 전체 영주권 취득자는 74만2명으로 전년도 70만7,362명 보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이진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상대 골퍼와 언쟁벌이다갑자기 드라이버 휘둘러다른 일행 향해 샷 날려한인 골퍼들 패싸움까지 40대 한인 남성이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언쟁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폭행한

“학비보조 속여 박사학위 수강생 모집” 논란

동국대 LA 캠퍼스 대상한인 등록자 주당국 신고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LA 캠퍼스(DULA)가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트럼프 ‘입국금지령’ 우려“유학생들 빨리 돌아오라” 복귀 권고 대학들 급증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USC 대학 모습. [박상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선택 2024’ 선거 결산전국 한인 당선자 현황    올해 미 전국에서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역대 가장 많은 38명의 한인들이 당선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동포청,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학위과정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재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국내 사이버대학 한국어 교육 관련 학위과정 수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 학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조기 취임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조기 취임

임시 상원의원 사퇴 후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상원 도전에 성공을 거둔 앤디 김(뉴저지·사진) 당선인이 당초 임기 시작일인 내년 1월3일을 4주 가량 앞두고 조기 취임해 연방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