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서 실종 로렌 조씨
지난 6월말 캘리포니아에서 실종된 30대 뉴저지 한인여성 수색 작업 도중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 검시관은 28일 유카 밸리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실종된 한인 여성 로렌 조(30·사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독극물 결과가 나오면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월28일 오후 5시께 유카 밸리 벤마 트레일에 있는 에어비엔비 숙소를 떠난 모습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조씨는 당시 남자친구 등과 함께 여행 중이었는데, 휴대전화와 지갑, 물, 음식 등을 남겨둔 채 숙소를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조 씨의 시신은 지난 9일 수색 작업 도중 발견됐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