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에서 한인 여성이 2개월 넘게 실종 상태에 있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CBS 뉴스에 따르면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6월 말 유카 밸리 지역에서 실종된 뉴저지 출신 한인 여성 로렌 조(30·사진)씨를 찾기 위한 대대적 수색과 수사에 나섰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월28일 유카 밸리 벤마 트레일에 위치한 집에서 걸어나온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셰리프국은 현재 특별수사팀이 편성돼 인근 지역 경찰과 공조 하에 조씨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헬기와 수색견을 동원해 조씨가 실종된 인근 지역에 대한 대대적 수색 작전을 벌였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조씨는 키 5피트 3인치 정도 체격으로 왼쪽 어깨 쇄골 밑과 오른팔 안쪽에 문신을 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노란색 티셔츠와 짧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보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툭별수사팀 (909)387-3589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