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교육 공교육 과정에 필요”

미주한인 | | 2021-07-27 15:15:45

아시안,역사교육,공교육,커리큘럼,안소현,케네소주립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 주최로 지난 25일 ‘초중고 교육과정에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교육이 필요하다’ 주제 강연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동남부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는 안소현 케네소주립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미국 역사교육 시간에 아시안 아메리칸 이민 역사가 포함돼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최병일 회장은 인사말로 “아시안아메리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 되며 우리 역사 교육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교수는 강의에서 “아시안 증오범죄는 역사가 길고 미국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아시안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역사적으로 국가적 공중보건 사태, 전쟁, 경제적 위기 때에 그 원인을 아시안 이민자들에게 돌리고 비난하는 일들이 많았다.

187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스몰팍스가 발생했을 때 차이나타운이 전염병의 온상지라고 하며 중국인들의 집을 불태웠으며, 1882년에는 Chinese Exclusion Act 이민법이 만들어져 중국인들을 추방했다. 2003년 전세계적으로 사스가 발생했을 때에도 차이나푸드는 더럽다는 등으로 아시안을 혐오하는 사회적 정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1800년 초중반 미국의 경제불황이 심했던 시기에는 실업을 이민자 탓으로 돌리고 오레곤, 워싱턴, 캘리포니아 등에서 아시안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100여건 이상 발생했지만 가해자인 백인은 체포되지도 처벌받지도 않았다. 2차대전 중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했을 때는 미국에 살고 있던 일본계미국인 12만명을 모두 감옥에 감금하는 일도 있었다. 

2020년 때 발생한 코로나19는 트럼프 전대통령이 ‘우한 바이러스’, ‘쿵푸 플루’라고 언급하면서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 반아시안 증오범죄를 촉발시켰다. 

안교수는 “아시안이 ‘모델 마이너리티’라고는 하지만 국가적 위기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문제의 원인을 아시안 이민자에게 돌리며 인종차별, 증오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 아시안의 이민 역사만큼 억압의 역사도 오래됐다. 아시안은 모두 이민자이며 외국인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무적인 소식도 있는데, 일리노이주에서는 최근 7월 ‘Teaching Act’를 도입해 공교육에 아시안아메리칸 역사를 가르치기로 결정 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3월 마이노리티 역사를 학교 교육과정에 도입하기로 했으며, 그 외 오레곤, 코네티컷주 등이 아시안아메리칸 역사를 공교육 교육과정에 포함해 가르치고 있다. 뉴저지는 관련 안건이 현재 의회에 상정돼있다. 한편 조지아주는 현재 관련 안건의 의회 상정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강의가 끝난 후 최병일 회장은 앞으로도 아시안아메리칸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교육 공교육 과정에 필요”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안소현 교수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교육 공교육 과정에 필요”
최병일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태권도 사범, 수년간 아동 성폭행

밀워키 검찰에 기소돼수사과정서 자해 시도 위스콘신주 밀워키 카운티 검찰이 수십 년간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해 온 60대 한인 남성을 상습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태권도

‘2026년 미주 한상대회’ 8월 라스베가스서 개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회장 황병규)는 오는 8월 24∼27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2026 미주 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뉴저지 30대 한인여성, ‘기업형 불법 성매매’

중국계 남편과 공모혐의 유죄시인뉴욕·뉴저지 9개 스파 운영방문 쿠폰 도장 마케팅 방식 도입 자택서 현금 120만달러·명품 무더기 적발최대 5년형·25만달러 벌금형 가능   뉴저지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이민구치소 충돌 현장서시위대·당국 중재 나섰다현장 응급처치 영상 공개 25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뉴왁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 앞에서 응급처지를 받고 있다. <소셜미 디어영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실종 아동 2명도 무사히 구조 사진 제공 Sacramento 경찰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뒤 자녀들을 데리고 해외로 도주했던 유력 살인 용의자가 약 2년 만에

“한인 차세대 리더 찾습니다”
“한인 차세대 리더 찾습니다”

세계 한인차세대대회동포청, 9월 인천서30일까지 60명 선발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인천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자바시장서 짝퉁 명품 대량 유통… 1천만불 규모 압수
자바시장서 짝퉁 명품 대량 유통… 1천만불 규모 압수

LA 다운타운 급습단속샤넬·루이비통·코치 등위조 상품 무더기 적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급습 단속에서 압수된 코치 등 명품 짝퉁 제품들. [LA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LA

1,100만달러 의료사기 한인 물리치료사 공모

면허 빌려주고 돈 챙겨 40대 한인 물리치료사가 앰트랙을 상대로 벌인 대규모 의료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2일 연방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뉴욕 거주 이재관(41)

한인 인신매매단 6명 적발 기소

불법 마사지 업소 운영당국 “피해자 5명 구출”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이용한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돼 한인을 포함한 6명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당국은 미국

한인 대학원생, 여학생 샤워 몰카 체포

미시간대 기숙사 욕실휴대폰 설치하다 걸려아동 성착취물 소지도 미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한인 남성이 기숙사에서 여학생의 샤워 장면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기소됐다. 이 남성은 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